[D리그] 극적인 버저비터로 연장 이끈 표승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믿음을 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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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빈(189cm, F)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표승빈이 버저비터 점퍼를 터뜨려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표승빈은 "저희가 저번에 DB한테 졌었다. 이번에는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연장까지 갔지만, 이겨서 정말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에 표승빈은 "감독님이 저한테 주문하시는 게 수비와 궂은일 등 파이팅 있는 모습을 원하신다. D리그 코치님도 그런 점을 주문하셔서 많이 신경 쓰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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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빈(189cm, F)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안양 정관장은 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KBL D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87–81로 꺾었다.
이날 표승빈은 37분 3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1디플렉션 1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표승빈이 1쿼터를 지배했다. 경기 초반 DB가 앞섰지만, 표승빈이 3점포 두 방 포함 11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2, 3쿼터는 다소 잠잠했다. 부지런히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했지만, 슛 시도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표승빈은 4쿼터에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3점포와 속공 등 공격을 주도했고, 공격 리바운드와 결정적인 스틸로 추격에 앞장섰다. 그리고 4쿼터 종료 약 10초 전, 정관장이 72-74로 밀린 상황. 표승빈이 버저비터 점퍼를 터뜨려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표승빈은 연장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리바운드 가담과 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에 관여했다. 그 결과 정관장이 연장 끝에 DB를 제압했다.
경기 후 표승빈은 “저희가 저번에 DB한테 졌었다. 이번에는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연장까지 갔지만, 이겨서 정말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표승빈은 2, 3쿼터에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그러나 4쿼터에 12득점과 함께 버저비터 점퍼로 연장전을 만들었다. 이에 “2, 3쿼터 때 부진했지만, (소)준혁이나 형들이 잘 해줬다. 수비를 열심히 해서 공헌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호 형에게 수비가 쏠렸다. 그래서 저한테 오픈 찬스가 났다. (김)세창이 형이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를 줘서 마음 편하게 쐈다. 연장에 가서도 이겨야 이기는 거니까 이후 최대한 차분하려고 했다”라고 당시 버저비터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유도훈 정관장 감독도 D리그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경기를 지켜봤다. 이에 표승빈은 “감독님이 저한테 주문하시는 게 수비와 궂은일 등 파이팅 있는 모습을 원하신다. D리그 코치님도 그런 점을 주문하셔서 많이 신경 쓰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표승빈은 지난 10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수비만 하는 선수로는 남고 싶진 않아요.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이날 표승빈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끝으로 표승빈은 “감독님께서 도망가지 말고, 나오는 볼을 처리해 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1군 무대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면, D리그에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려야 믿음을 얻을 수 있지 않겠냐고 생각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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