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올해 ‘세계적 선도병원’ 도약 원년으로”
의료역량강화 등 새해 비전 공유

이날 시무식에서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개원 50주년을 맞아 달성한 '비수도권 최고·최대 병원'으로서의 성과를 되짚고, 2026년을 '세계적 선도병원'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체계 전환, 대기기간 '0' 실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수도권 대형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혁신적인 의료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신년사에서는 '격(格), 치(治), 기(氣)'의 정신을 병원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의료진 개개인이 스스로를 다스리고 환자에게 따뜻한 사랑을 먼저 건네는 '환자 존중' 문화를 병원 브랜드의 중심에 두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2026년 핵심 과제로는 △최고 수준의 진료 영역 확대 △중증 환자 중심의 전문 간호 역량 강화 △환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 서비스 창출 △병원 시설의 대대적 확충을 제시했다. 특히 신관 부분 증축, 중심병원 독립 배치, 외래센터 재배치, 본관 앞 공간 개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최고의 치료 환경과 근무 환경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하 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은 성장을 함께 이루고, 그 성과를 구성원 모두와 함께 나누는 병원을 만들어 왔다"라며 "의료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급여 인상과 보상 강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것은 경영진과 직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도(正道)경영'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대병원은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자 삶의 터전이며, 울산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한민국 의료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2026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는 기회의 해로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