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탐라영재관·탐라하우스, 입주학생 242명 16일까지 모집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6. 1.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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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새해도 연속 시행 중⋯도착 시 ‘탐나는전’ 지급
서귀포시, 전지 훈련팀에 ‘스포츠 패스’ 인센티브 도입⋯2026 동계전지훈련 본격 운영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탐라영재관' 전경 ⓒ제주도 제공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탐라영재관과 탐라하우스가 2026년도 입주학생 242명을 1월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탐라영재관과 탐라하우스는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함께 운영한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242명으로 △서울시 가양동 소재의 탐라영재관 228명(남 76명, 여 152명) △서울시 동대문구와 동작구 소재의 탐라하우스 14명(남 7명, 여 7명)이다. 입주 희망자는 제주특별자치도 탐라영재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 자격은 국내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 선발공고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자이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인 자는 제외된다.

선발은 탐라영재관과 탐라하우스 모두 학업성적 30%와 생활정도 70%를 반영해 평가한다. 이를 합산한 결과에 가점 및 감점 요인이 반영된다.

기숙사비는 입주 학생들의 주거부담 해소를 위해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되어 탐라영재관의 기숙사비는 식비 포함 한 달에 15만원, 입사비는 5만원이다.

탐라하우스의 기숙사비는 한 달에 1인실 30만원, 2인실 20만원이며 보증금은 40만원이다. 전기와 가스, 수도 등 공과금은 입주학생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

입주학생은 2월3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숙사비 납부기간은 2월10일부터 20일까지, 입주는 25일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제주개발공사, 탐라영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탐라영재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제주도,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새해도 연속 시행 중⋯도착 시 '탐나는전' 지급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관광 회복세를 이끈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을 2026년 새해 첫날부터 공백 없이 실시하고 있다.

'탐나는 전'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1일부터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통상 연초에 발생하는 행정 준비 기간을 없애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올해 지원책의 핵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광객 혜택'과 '지역경제 낙수효과' 동시 달성이다.

제주도는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에게 제주 도착 즉시 사용가능한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한다.

단체관광객에게는 여행 경비를 절감해 주는 실질적 유인책이 되고, 지원금은 도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흘러 들어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정책을 단순 관광객 유치 촉진에 그치지 않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2026 더-제주 Four Seasons 방문의 해' 캠페인, 제주여행주간, 팝업 홍보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제주 단체여행을 계획하는 잠재 관광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지원대상과 방법, 지원 내용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수치로 입증된 관광시장의 회복세를 2026년에는 확고한 성장세로 굳히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1월 1일부터 빈틈없이 시행되는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제주의 매력을 더하고, 도민에게는 확실한 경제적 온기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총 2600여 건, 11만2000여 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인센티브 정책이 단순 지원만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주요 기제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2026년 인센티브 지원에 관한 세부 기준과 신청 절차는 ㈔제주도관광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귀포시, 전지 훈련팀에 '스포츠 패스' 인센티브 도입⋯2026 동계전지훈련 본격 운영

서귀포시가 '동계전지훈련'을 본격 운영하며,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서귀포 스포츠 패스' ⓒ서귀포시 제공

특히 2026년부터는 지역상권과 연계한 신규 인센티브인 '서귀포 스포츠 패스'를 도입해 전지훈련팀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온화한 겨울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전국 각지의 전지훈련팀이 찾는 대표적인 동계훈련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총 3만3천여 명이 서귀포를 찾아 약 134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전지훈련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이번 시즌 유소년 대회 확대를 통한 학부모 동반 방문 유도, 운동지원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전지훈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지훈련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가팀 대상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운영도 추진한다.

한편, 2026년 전국체전을 대비한 체육시설 개·보수 공사로 일부 훈련시설 이용에 제한이 예상됨에 따라, 2026년 동계전지훈련 유치목표는 2만7000명으로 설정했다.

이는 공사로 인한 일시적 여건을 반영한 수치로, 시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보다 쾌적하고 수준 높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 유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지역상권과 연계한 '서귀포 스포츠 패스' 도입이다.

서귀포시는 2026년부터 동계전지훈련 참가팀을 대상으로 사설관광지·음식점 할인 혜택을 하나로 묶은 '서귀포 스포츠 패스'를 제공해 전지훈련팀의 지역 내 소비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전지훈련팀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상생 모델로,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항과 숙소 간 수송차량 지원, 축구·농구 스토브리그 운영, 상해보험 가입, 시 관광지 및 박물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속 제공해 참가팀 만족도를 높이고, 전국 유소년대회와 연계한 전지훈련 유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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