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4시] 거제시, 2026년 청년·어르신·소상공인 정책 개편
거제시, 꽃의 섬 ‘화도’ 마을환경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시사저널=이기암 영남본부 기자)

거제시는 2026년을 맞아 청년·중장년·어르신·소상공인을 아우르는 신규 정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먼저 청년행정인턴제를 도입해 상·하반기 각각 15명의 청년에게 행정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층에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재취업 교육 지원을 통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경로당 공동급식 사업도 확대한다. 관내 334개 경로당 가운데 주 5일 급식을 희망한 310개소에 시니어 영양 매니저와 급식 도우미를 배치하고 주·부식비를 지원한다.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에서 초·중학생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7세~15세 아동·청소년 약 2만5000명이 1인당 연 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 대상 보훈명예수당도 월 3만원씩 인상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거제시는 올해 거제사랑상품권을 204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다.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에는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거제패스' 시내(마을)버스 교통비 지원을 경남 최초로 택시까지 확대한다. 거제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은 버스 선택 시 월 20회 무료 이용을 유지하고, 택시 선택 시 월 3만원 상당의 요금을 지원받는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경남패스'를 통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개인 상황에 맞춘 이동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경남 최초로 '한의치매예방사업'을 도입한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30명을 대상으로 지정 한의원에서 6개월간 한약·침·약침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 거제시, 숨은 복지 혜택 한 번에…'혜택알리미' 홍보 나서
거제시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각종 지원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혜택알리미'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혜택알리미'는 흩어져 있는 각종 수당과 바우처, 지원사업 정보를 정부24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통합 서비스다. 본인 인증 한 번으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일부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즉시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정부24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혜택알리미'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서를 통해 동일한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거제시는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혜택알리미는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서비스"라며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 꽃의 섬 '화도' 마을환경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거제시는 8일 화도 어업인 안전쉼터에서 '화도 마을환경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화도 마을환경 정비사업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화도 내 기존 둘레길을 보수하고 낙후된 주변 환경을 정비해 섬 지역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거제시는 노후 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개발 방향, 주요 사업 내용,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한다. 거제시는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신상옥 어촌발전과장은 "화도 마을환경 정비사업은 관광객들을 위한 보행로 정비와 환경 개선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쾌적한 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주민과 함께 섬을 만들어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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