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화교 출신, 중식 대가에 후한 점수" …'흑백요리사' 제작진 "악성루머에 강력한 법적 조치"[MD이슈]

곽명동 기자 2026. 1.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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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안성재./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리즈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를 향한 악성 루머에 제작사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 측은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됨에 따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제작사 측은 "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며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작진은 다음과 같이 대응하고자 한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제작진은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된다.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성재 셰프가 화교 출신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가 '흑백요리사' 시리즈에 출연한 중식 요리사들에게 유독 후한 평가를 내린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모수 서울’의 안성재 셰프는 1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한 그는 미군에 입대해 이라크에서 복무하기도 했다.

전역 후 포르쉐 정비공을 꿈꾸던 안성재는 우연한 계기로 요리 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 입학하게 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셰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스타 셰프 백수저들의 대결을 그린 요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달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2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

▲ 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 제작진입니다.

최근 프로그램이 방영됨에 따라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심지어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평생 요리에 매진해 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요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경연에 임해주신 셰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제작진은 다음과 같이 대응하고자 합니다.

-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에 대한 대응

제작진은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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