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매치, 자개 공예 트로피로 '한국의 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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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세계 최정상 스포츠 스타들의 '세기의 대결'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라이벌 매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남자 테니스 세계 1·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맞대결 시상식 무대에서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까지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시상식에 사용할 트로피로, 한국 전통 공예 기법인 자개(나전) 공예로 제작한 테니스 라켓과 테니스볼 작품을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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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년간 세계 최정상 스포츠 스타들의 ‘세기의 대결’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라이벌 매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남자 테니스 세계 1·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맞대결 시상식 무대에서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까지 선보인다.

이번 트로피는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제10호) 전수자인 김종민(법명 선욱) 장인의 작품으로, 자개에 공예 기법을 현대 스포츠 오브제에 접목해 전통과 동시대 감각이 공존하는 한국적인 미(美)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종민 장인은 자개 공예의 은은한 광택에 ‘컬러’를 입혀 생동감을 부여하는 시도를 통해, 색감이 스며든 ‘세계 최초’ 자개 공예품을 선보이며 전통 공예의 표현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번 슈퍼매치 시상식에 사용될 트로피 역시 그가 축적해 온 자개공예 기법의 정수를 스포츠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검은 바탕 위에 수놓아진 자개 문양은 각도와 조명에 따라 푸른빛·보랏빛·초록빛으로 변주되며, 슈퍼매치의 상징인 ‘세기의 대결’을 마무리하는 순간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 예정이다.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스포츠가 가진 감동을 ‘경험’으로 확장해 왔다”며 “이번 시상식 트로피는 세계 최고 선수들의 대결을 기념하고 동시에, 한국 전통 공예의 가치와 미감을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 소개하는 상징적인 오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슈퍼매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 걸맞은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프랑스 Tarkett 테니스 코트, 호주오픈 공식볼(ATP 공식 파트너사 던롭 AO 테니스볼)을 준비했으며, 그랜드슬램에서도 도입 중인 AI 및 고속 카메라 기반 ‘호크아이 라이브’ 실시간 자동 판독 시스템까지 도입해 수준 높은 경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세마스포츠마케팅 측은 전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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