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가 바뀌었다” 주식부자 절반이 ‘자수성가형’…‘TOP 50’ 재산 179조원,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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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중 절반이 '자수성가형' 부호로 조사됐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식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50명 중 창업자는 24명으로 48%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주식부호 상위 50위에 새롭게 진입한 인물은 32명에 달했다.
주식부호 50명의 평균 나이는 10년 전 59.2세에서 62.5세로 3.3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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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셀트리온·알테오젠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ned/20260106163151492frzd.pn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중 절반이 ‘자수성가형’ 부호로 조사됐다. 바이오·화장품 업종을 중심으로 10년 새 비중이 2배 넘게 확대됐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식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50명 중 창업자는 24명으로 48%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 말 11명(22%) 대비 2.2배 증가한 것이다.
상위 50명의 국내 주식 지분 가치는 같은 기간 85조8807억원에서 178조5938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TOP 50’내 재편도 이뤄졌다. 지난 10년간 주식부호 상위 50위에 새롭게 진입한 인물은 32명에 달했다. 편입된 인물 중 창업부호는 21명이었고 나머지 11명은 상속형 부호였다.
상위 50명에 포함된 오른 창업자를 분야별로 보면 바이오·화장품 업종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8위였고, 박순재 알테오젠 이사회 의장이 11위,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18위였다.
이밖에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21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37위), 정상수 파마리서치 이사회 의장(38위) 등도 순위에 올랐다.
건설에서도 창업부호 5명이 순위에 올라 약진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34위), 문주현 엠디엠(MDM)그룹 회장(41위),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42위), 우오현 SM그룹 회장(45위),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46위) 등 5명이다.
IT·게임·엔터 업종에서도 5명, 금융업에서는 3명이 50위 안에 포함됐다.
2015년엔 창업 부호 구성이 IT, 게임, 제약 업종에 집중돼 있었으나 지난해엔 IT, 바이오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이차전지, 건설, 금융 등으로 확장돼 업종이 다양화했다는 분석이다.
당시 주요 창업 부호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었다.
개인별로 보면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의 주식자산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 회장의 주식자산 가치는 2015년 1조2283억원에서 2025년 말 11조552억원으로 10년간 762% 증가했다. 순위는 18위에서 2위로 급등했다.
뒤를 이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상속받아 지분가치가 673% 증가하며 3위에 올랐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순위가 급등했다. 정 이사장의 주식자산 가치는 10년 새 484% 늘어나며 34위에서 14위로 20계단 뛰어올랐다.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10년 간 자산 가치가 223% 증가하며 24조8335억원을 기록했다. 10년 전엔 고 이건희 회장이 1위였다.
이재용 회장의 누이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이 각각 4, 5위에 올라 주식부호 상위 5인 중 4명이 삼성 일가가 차지했다.
주식부호 50명의 평균 나이는 10년 전 59.2세에서 62.5세로 3.3년 높아졌다. 최연소는 1988년생인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이다.
이번 조사는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을 모두 평가한 것으로, 상장주식은 평가일 기준 주가를 반영했다. 비상장 주식은 직전 연도 결산 기준 순자산가치의 보유지분율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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