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첫 ‘30만 시대’… BMW·벤츠·테슬라 3강 체제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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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 승용차 시장이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했다.
테슬라의 판매량 급증과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시장 규모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수입차 시장의 새 강자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테슬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가 5만405대로 1위에 오른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중심으로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만8388대)와 BMW 5시리즈(2만3876대)이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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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5년 수입 승용차 연간 등록 대수가 30만7377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2024년(26만3288대)보다 16.7% 증가했으며, 종전 최고 기록인 2022년(28만3435대)보다도 8.4%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의 3강 체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BMW가 7만7127대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고, 메르세데스-벤츠가 6만8467대로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5만9916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3위를 유지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수입차 시장의 새 강자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그 뒤를 볼보자동차(1만4903대), 렉서스(1만4891대), 아우디(1만1001대)가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진입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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