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까먹고 날리는 돈 수두룩”…매년 수십억씩 불어나는 ‘이 돈’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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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거래가 끊긴 예·적금과 미수 보험금 등 휴면금융자산이 여전히 수조원에 달한다.
최근 국회 허영 의원실이 서민금융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금융기관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 휴면예금·보험금은 2조4954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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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했다가 깜빡 잊은 예·적금과 실체 조차 모르는 보험금, 이렇게 많다니…’
장기간 거래가 끊긴 예·적금과 미수 보험금 등 휴면금융자산이 여전히 수조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감독당국에서 ‘잠자는 금융자산’ 관리를 강화, 관심이 쏠린다. 환급률이 낮은 금융사에 대해서는 휴면금융자산 관리업무를 정비토록 지도하고, 휴면금융자산 관리 우수사례도 전 금융권에 공유할 방침이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mk/20260106160910371sbia.jpg)
먼저 각 금융사별 휴면금융자산 현황 및 환급실적을 공유해 금융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 환급 안내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예·적금, 보험 등 금융자산은 소멸시효 5년이 지나면 휴면금융자산으로 분류된다.
최근 국회 허영 의원실이 서민금융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금융기관이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 휴면예금·보험금은 2조4954억원에 달했다. 이 중 원권리자에게 지급된 금액은 1조3876억원으로, 지급률은 55.6%에 불과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확연했다. 지난해 신규 발생한 휴면예금 중 65세 이상 차주의 비중은 금액 기준 44.7%에 달했다. 휴면보험금을 포함하면 948억원으로, 전체 출연액의 29.9%다.
지급률은 현저히 낮았다. 65세 이상 차주의 휴면예금 160억원 가운데 지급된 금액은 86억원에 그쳤으며 휴면보험금은 788억원 중 160억원만 지급됐다. 전체 948억원 가운데 실제로 되돌려받은 금액은 246억원으로, 지급률이 25.9%에 그쳤다.
문제는 고령층의 휴면예금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65세 이상 휴면예금 발생액은 2021년 103억원에서 지난해 160억원으로 55.3% 늘었다. 휴면보험금도 같은 기간 182억원에서 788억원으로 4배 이상 껑충 뛰었다.
정치권에서는 금융사의 소극적 대응과 제도적 한계가 휴면예금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보다 많은 휴면금융자산이 금융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사의 휴면금융자산 관리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환급률이 낮은 금융사에 대해서는 휴면금융자산 관리업무를 정비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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