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병기, 12일 전까지 탈당해라…수사로 억울함 풀고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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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불법적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의원(전 원내대표)을 향해, 12일로 예정된 당 윤리심판위원회의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 자진 탈당할 것을 공개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김 전 원내대표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탈당하시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연했다"며 "억울하더라도 선당후사, 살신성인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경찰 수사로 억울함을 풀고 돌아와 '큰형님' 하고 부르는 예의 투박한 김병기 '동생'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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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엔 “때로는 잔인한 리더십 필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불법적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의원(전 원내대표)을 향해, 12일로 예정된 당 윤리심판위원회의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 자진 탈당할 것을 공개 촉구했다. 정청래 대표에게도 “때로는 잔인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살려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결단하라고 했다.
박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에서 서울로 간다. 어젯밤 박균택 의원 모친 상가, 오늘 아침 언론인 조찬, 광주상공회의소 신년 하례식, 광주북갑 정준호 의원 초청 강연장 등 어느 곳이든 광주 시민들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 공천헌금 사태를 걱정한다”며 “자유당 고무신 선거도 아니고 어떻게 21세기 대명천지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냐고 야단이시다”라고 썼다.
박 의원은 이어 “‘김 전 원내대표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탈당하시라’고 눈물을 흘리며 강연했다”며 “억울하더라도 선당후사, 살신성인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경찰 수사로 억울함을 풀고 돌아와 ‘큰형님’ 하고 부르는 예의 투박한 김병기 ‘동생’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김 의원으로부터 의혹 관련 소명서를 제출받은 뒤 오는 12일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김 의원 징계 여부를 논의할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당 지도부를 향해 “12일까지 감찰 결과를 기다린다면 너무 늦다”며 “어떻게 견디시려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는 후덕한 리더십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잔인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살려야 한다”며 “정청래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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