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16일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

손의연 2026. 1. 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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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이 정명훈 제10대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를 연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앞으로의 정명훈 음악감독 체제에서 오케스트라는 예술적 깊이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정교한 음악 해석, 확장된 레퍼토리, 청중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며 또 한 단계의 성장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불멸의 클래식'이 상징하는 시간의 힘처럼, 이번 취임연주회는 KBS교향악단이 새 시대의 문을 여는 첫 발걸음이자 오케스트라의 미래를 향한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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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클래식' 표제…세대 초월 명곡 선보여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협연…차이콥스키 연주
"새 시대 문 여는 첫 발걸음…오케스트라 방향성 제시"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BS교향악단이 정명훈 제10대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를 연다.

정명훈 (사진=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8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명훈이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후 첫 공식 연주회다.

이번 연주회는 ‘불멸의 클래식(Timeless Classics)’이라는 표제를 내세웠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새해 첫 정기연주회 무대에 올리는 자리다.

세계적인 거장으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협연자로 나선다.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전반부를 여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러시아 바이올린 악파의 정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은 걸작이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맑고 깊은 음색이 작품이 지닌 러시아적 서정과 내면의 격정을 정교하게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후반부에서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은 고전에서 낭만으로 넘어가는 문을 연 역사적 작품이다. 악단은 정명훈의 지휘 아래 작품이 지닌 감정의 급격한 변화와 구조적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앞으로의 정명훈 음악감독 체제에서 오케스트라는 예술적 깊이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정교한 음악 해석, 확장된 레퍼토리, 청중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며 또 한 단계의 성장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불멸의 클래식’이 상징하는 시간의 힘처럼, 이번 취임연주회는 KBS교향악단이 새 시대의 문을 여는 첫 발걸음이자 오케스트라의 미래를 향한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된다”고 밝혔다.

현재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취소된 티켓에 한해 NOL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합창석은 9일 오후 3시 추가 오픈된다.

또한 동일 프로그램으로 화성 예술의전당(1월 15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1월 17일)에서 초청 무대를 이어간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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