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4시] 수원시, 첨단과학연구도시·글로벌 문화관광 중심도시 도약 선언
인공지능·규제혁신 활용 구도심 재생…탄소중립 지속가능 미래 준비
(시사저널=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경기 수원시는 2026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의 대전환'을 목표로 첨단과학 연구도시와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도시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시정계획에는 공간 혁신, 기업 유치, 교통 및 환경 개선, 인공지능 활용 등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수원시는 첨단 산업 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노후 도심 정비와 역세권 복합 개발을 통해 혁신적 공간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수원권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K-실리콘밸리 조성의 출발점으로, 6월 산업통상부 신청, 11월 지정 평가와 고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R&D 사이언스파크, 북수원·우만 테크노밸리 등 주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연내 착공 및 계획 수립이 진행된다. 또 영화동 관광 지원형 거점시설과 영통동 창업 지원형 공공청사 조성, 3천호 집수리지원 등 구도심 재생 사업도 지속된다.
시는 국내외 첨단기업과 벤처기업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활용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올해 투자유치협약 기업을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 유치 활동도 강화하며, 디지털·바이오 분야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과 제조업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동탄인덕원선 완공, 수원발 KTX 증편으로 광역 교통망을 강화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도 역점 과제로 삼는다.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 전기버스 도입, 공영주차장 3개 신설로 422개 주차면 확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확대 등 시민 체감형 교통 개선도 병행된다.
탄소중립 사업은 고색동·고색역 일대에서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며 시민 참여 기반 정원문화 확산과 수목원 확장 계획도 포함된다.
시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인프라 조성과 교통·재난 관리, 제조업 컨설팅, 전자고지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한다.
규제혁신과 적극행정도 강화해 군공항 이전, 특례시 지원 등 국가적 과제를 포함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행한다. 시민 참여와 소통 강화에도 나서, 새빛민원실·새빛톡톡 운영을 지속하고 '시민의 민원함'을 연 2회 정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의 미래 경쟁력은 첨단기업 집약과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달려 있다"며 "첨단과학연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2025 제안활성화 평가' 경기도 1위·행안장관상 2관왕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행안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관왕이다.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에서 수원시는 99.4점을 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등 정량평가(50%)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노력도 등 정성평가(50%)를 종합해 평가했다.
시는 제안 488건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심사했다. 84건을 채택하고, 51건을 시행해 정량 지표를 개선하고 제안 심사위원회를 4회 개최하는 등 내실 있게 제안제도를 운영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깨알 정책 제안 공모전', '공감×내일 정책 제안 챌린지' 등 공모전을 열어 제안을 활성화했다.
특히 제안을 제출하거나 제안이 채택된 공직자에게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공모전 수상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 제안 실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활용해 시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채택 제안 우수 사례 카드뉴스와 정책 지도를 제작해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 1위는 시민의 다양한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제안 제도를 더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행복볼링연합회, '이웃돕기 저금통' 120만원 수원시에 기부
행복볼링연합회(수원·화성·인천·안산·충청)가 회원들이 모은 성금 120만 7500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에 전달했다.

행복볼링연합회는 각 지역 볼링장에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저금통을 비치해 볼링장을 이용하는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금, 이번에 저금통 5개를 수원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에 예치한 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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