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난다” 임재범의 눈부신 퇴장곡

장은지 기자 2026. 1.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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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록의 전설, '가왕' 임재범이 40년 음악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신곡을 세상에 내놓는다.

최근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임재범이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Life is a Drama)를 공개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는 임재범이 대중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정식 음원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이를 사실상 '퇴장곡'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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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사진제공 | 블루씨드 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록의 전설, ‘가왕’ 임재범이 40년 음악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신곡을 세상에 내놓는다. 최근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임재범이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Life is a Drama)를 공개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는 임재범이 대중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정식 음원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이를 사실상 ‘퇴장곡’으로 보고있다. 곡명에서 알 수 있듯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로 치환한 이 곡은 삶의 끝을 성급히 단정 짓기보다, 계속해서 써내려가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조적인 시선을 담아냈다. 특히 반복되는 좌절 속에서도 수차례 다시 일어섰던 기억을 동력 삼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묵직한 의지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임재범의 보컬이 지닌 세월의 깊이를 극대화했다. “끝을 말하지 마”, “무너지는 벽 뒤에 새 길을 봐”와 같은 가삿말에서 알 수 있듯, 절제된 언어 사이로 임재범 특유의 거칠고도 따뜻한 감성을 촘촘히 채워 넣었다.

임재범은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 한다며 은퇴를 공식화한 바 있다. 그는 모든 것을 불사르고 노래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것이 도리라며 “박수칠 때 떠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전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임재범은 오는 5월까지 이어지는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통해 팬들과 직접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케이스포돔(KSPO DOME)을 비롯해 수원, 일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이번 투어는 40년 연대기를 집대성한 공연으로, 거장의 마지막 퇴장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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