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북서부 규모 6.2 지진…“앞으로 일주일 여진 주의해야” [현장영상]

허용석 2026. 1. 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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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에서 6일 오전 10시 18분쯤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러 차례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지속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은 연이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규모 6.2 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10㎞로 추정됐습니다.

이 지진으로 시마네현 동부와 돗토리현 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들고, 선반에 있는 식기류가 떨어질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입니다.

시마네현 동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28분과 10시 37분에도 각각 규모 5.1,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시마네현 소방 당국은 부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속열차 신칸센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고,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일부 고속도로는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주고쿠전력은 지진 이후 시마네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진원지 인근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강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에서 규모 5강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각각 2018년, 2016년 이후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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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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