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2·3위도 만났다‥시진핑과는 '깜짝 셀카'
[뉴스외전]
◀ 앵커 ▶
어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중국 서열 2·3위 인사를 잇달아 만났습니다.
어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예정 시간보다 30분 길게 진행됐는데요.
한반도 평화를 비롯해 양국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국빈 방문 3일 차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중국 서열 2, 3위 인사를 잇달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오늘 오전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면담했습니다.
이어서 점심에는 중국 권력 서열 2위이자 경제 수장에 해당하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한 뒤 오찬까지 함께 했습니다.
그제부터 사흘 동안 중국 베이징 일정을 진행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상하이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작년 11월 경주 APEC에 이어 어제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한중 정상은 당초 예정 시간을 30분 넘긴 1시간 반 동안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와 민생 경제 분야 협력과 함께, 북한 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시 주석은 "신뢰를 지속적으로 증진하자"면서도 최근 중국과 대만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과 미국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어제)] "역사의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서 정확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합니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단단히 지키며‥"
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아동 권리 보장에 관한 양해각서부터 디지털 기술·교통·환경 등 분야까지 14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선물 교환식도 진행했는데, 우리는 기린도와 금박 용문 액자 등을 준비했고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본에서 구입한 중국 유물석사자상 한 쌍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진 국빈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경주 APEC 당시 선물 받은 '샤오미' 휴대전화로 시 주석과 기념 촬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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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400/article/6791532_36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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