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탈락뿐 아니라 사령탑의 인종·성차별 논란에 바람 잘 날 없는 남아공…최대 약점은 내부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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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내부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남아공을 이끄는 위고 브로스 감독(74·벨기에)이 있다.
남아공 매체 더시티즌은 "남아공은 대회 내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브로스 감독은 계속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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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에 남아공을 이끄는 위고 브로스 감독(74·벨기에)이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지난해 12월 17일(한국시간) “브로스 감독이 2025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진행된 소집훈련서 수비수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가 비행기를 놓쳐 대표팀에 지각 합류한 일을 강하게 질책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나온 브로스 감독의 발언이었다.
브로스 감독은 “음보카지와 면담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는 흑인이지만 나와 면담을 하고 나면 백인이 될 것”이라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브로스 감독은 음보카지의 에이전트를 향해서도 “축구를 안다고 생각하는 작은 여자”라는 성차별적 발언까지 했다. 브로스 감독은 뒤늦게 사과했으나,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혼란 속에서 남아공의 네이션스컵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1일 개막한 네이션스컵에서 남아공은 조별리그 B조를 2승1패로 통과해 2위로 16강에 올랐지만, 5일 카메룬과 16강전서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사령탑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됐다. 카메룬전 도중 전광판에 브로스 감독의 얼굴이 비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브로스 감독이 미흡한 대회 인프라를 꼬집은 데 대해 개최국인 모로코 팬들이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그는 대회 내내 “네이션스컵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며 “훈련장과 선수단 숙소 간 이동시간이 너무 길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남아공 자국 팬들도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아공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해 멕시코,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와 한국을 잇달아 상대한다. 브로스 감독은 “북중미월드컵까지 단점을 보완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전력 보완의 발판으로 삼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시선은 냉정하다. 남아공 매체 더시티즌은 “남아공은 대회 내내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브로스 감독은 계속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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