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약 알린 '에센셜 스튜디오', 데이식스 원필과 손 잡은 이유
첫 주자 데이식스 원필, 신곡 '위시' 발매로 힘 실어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국내 음악 플랫폼 시장에서 각 플랫폼들은 차별화 된 서비스로 입지 확대를 노릴 전망이다. 이 가운데, 새해 시작과 함께 새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며 스타트 라인을 치고 나간 것은 벅스다. 이들은 2026년 새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밴드 데이식스(DAY6) 원필과 손을 잡으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벅스의 운영사인 NHN벅스가 운영하는 음악 큐레이션 채널인 '에센셜(essential;)'은 최근 새해를 맞아 새 프로젝트인 '에센셜 스튜디오(essential; Studio)' 론칭을 알렸다. 2019년 오픈해 감각적인 플레이리스트로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은 '에센셜'은 현재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이다. 벅스는 해당 채널을 활용, 유명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음원 발매·독점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시너지를 창출해왔다.
앞서 '에센셜 위드 아티스트(essential; With Artist)' 프로젝트를 통해 크러쉬·엔시티 도영·하현상 등과 컬래버 신곡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았던 '에센셜'은 올해 '에센셜 스튜디오' 프로젝트를 새롭게 론칭하며 도약을 꾀했다.
'에센셜 스튜디오'는 기존에 전개해 온 협업 프로젝트에서 보다 확장된 형태의 글로벌 IP 프로젝트를 지향한다는 것이 '에센셜' 측의 설명이다. NHN벅스 IP제작팀 박주훈 프로듀서는 본지에 "프로젝트명에 '스튜디오'를 붙인 것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하나의 창작 플랫폼이자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하는 의지를 담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협업 아티스트들의 라인업 역시 보다 풍성해질 전망이다. 박 프로듀서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톱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중인 해외 프로듀서들과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음악 스타일의 경우 기존보다 팝적인 요소를 강화해, 글로벌 리스너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운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톱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예고한 가운데,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는 데이식스 원필이 발탁됐다. 앞서 '에센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필과의 협업 티저가 공개되자 리스너들의 반응은 실로 뜨거웠다. 데이식스가 최근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며 '국민 밴드'로 도약한 가운데,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원필과의 협업 소식에 기대가 쏠렸다.
박 프로듀서는 "데이식스는 이미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고, 원필 역시 국내외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신곡 '위시(Wish)'를 처음 들었을 때 자연스럽게 원필의 보컬과 이미지가 떠올랐고, 곡이 가진 감정과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판단해 함께하게 됐다"라고 원필과의 협업 배경을 귀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필이 부른 신곡 '위시'는 오는 7일 발매 예정이다. 공개를 앞두고 티저 영상 등을 통해 곡 일부가 베일을 벗으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 원필이 속한 데이식스는 데뷔 이후 자작곡들로만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수백 곡에 달하는 외부 데모곡 중 엄선을 통해 결정된 신곡 '위시'는 자작곡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 프로듀서는 '위시'의 기획 배경 대해 "'위시'는 '에센셜 스튜디오'의 첫 시작과 함께 2026년 1월 새해의 출발점에서 모든 리스너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곡"이라며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인 만큼, 무엇보다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잘 담아낼 수 있는 곡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 때문에 국내외 수백 곡에 달하는 데모를 모니터링하며 신중하게 곡을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신곡 작업에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앗던 '12:45'으로 이름을 알린 영국 팝 아티스트 이담(Etham)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원필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희망, 소망, 염원, 행운'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곡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원필과의 협업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릴 '에센셜; 스튜디오' 프로젝트는 국내 음악 시장에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기겠다는 목표로 걸음을 이을 예정이다. 박 프로듀서는 "아티스트, 프로듀서, 음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장기적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인식되길 바란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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