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신입생 김문경, 프로 직행한 김건하를 바라보는 시선

울산 무룡고에서 활약하던 김문경(182cm, G)는 2026년부터 단국대에서 뛴다.
2025년 고등부 무대에서 38경기에 출전해 13.8점 3.3리바운드 1.8어시스트 0.9스틸 3점슛 2.3개를 기록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3점슛이 장점인 선수다.
단국대 선배인 황지민은 “김문경은 농구를 잘 한다. 웨이트만 보강하면 잘 할 거 같다”고 했고, 신현빈은 “김문경은 무룡고에서 좋은 슈터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입학 동기인 조우엘은 “김문경은 무룡고에서 와서인지 뛰는 것도 잘 하고, 볼 없을 때 움직임이 좋다. 같이 뛰고 운동을 하면 패스를 주기 편하게 서 있는다”며 “문경이는 슛 터치가 같이 뛰어본 선수 중에서 좋은 편이다. 슛이 장점이다”고 했다.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대학 첫 동계훈련을 시작한 김문경은 “단국대가 프로에 많이 보내고(최근 5년 동안 1라운더 5명 포함 총 9명), 단국대의 훈련이 힘들다고 소문을 듣고 한 번 경험하고 싶다. 힘든 걸 잘 버티기에 프로까지 가기 위해서다”며 “많이 뛰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해서 힘들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와서 해보니까 어디든 힘들기에 잘 버티면 된다고 여긴다”고 했다.
김문경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동계훈련 차이를 묻자 “고등학교 때는 뛰는 위주로 많이 했는데 대학에서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뛰는 훈련도 같이 하면서 수비 훈련과 연습경기도 많이 하는 게 다르다”고 답했다.
“농구를 시작한 계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현대모비스)를 보러 갔는데 템포도 빠르고 응원을 하는 것도 재미있어서 농구에 빠졌다. 득점도 많이 하니까 재미있어 보였다. 2017~2018시즌부터 보기 시작했다”고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설명한 김문경은 “(농구를 시작한 이후) 중학교 때도 재미있게 했고, 계속 재미있게 했다. 슛을 넣었을 때 쾌감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김문경은 장점을 설명해달라고 하자 “나의 장점은 슛이다. 잡아서 바로 쏘는 슛 타이밍이 빠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움직임을 많이 배우고, 아침에도, 야간에도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러니까 점점 발전했다”며 “내가 피지컬에서 약하고, 돌파를 해서 레이업보다 외곽에서 슛을 던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내가 노력해야 할 게 그런 거라고 생각해서 제일 많이 (슈팅을) 훈련했다”고 3점슛으로 꼽았다.
자신의 수비력에 대해서는 “힘이 약해서 수비에서 밀리는 경우가 있다”며 “열심히 위에서부터 바짝 붙어서 수비를 한다. 몸을 쓰기보다 발로 따라가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김문경은 “건하는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다. 같이 했던 친구로 잘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건하가 패스와 2대2 플레이, 드리블을 잘 하는데 그런 게 통하고 있다. 나도 그런 부분을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김문경은 자신이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려달라고 하자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프로 가서도 수비를 먼저 생각하고, 슛도 자신있게 던지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장면을 상상한다”고 했다.
송정초, 화봉중, 무룡고, 단국대 직속 선배인 윤원상을 롤 모델로 꼽은 김문경은 “슛도 좋고, 빠르고, 드리블도 잘 친다. 그래서 롤모델로 삼은 선수다. 영상으로도 많이 보고 배운다”고 했다.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한 김문경은 “4년 동안 열심히 단국대에서 배워서 프로에서 써먹고, 증명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단국대에 처음 왔는데 많은 관심과 응원을 열심히 해주신다면 열심히 해서 경기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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