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듯 찻길 위에 벌러덩…아시아 퍼지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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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알려진 펜타닐.
10대에서 30대 사이 미국인의 사인 1위가 펜타닐 과다복용일 정도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떤 폭탄도 이것(펜타닐)만한 위력을 가진 건 없습니다.]
최근 아시아에서도 펜타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이른바 '좀비 담배'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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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알려진 펜타닐.
10대에서 30대 사이 미국인의 사인 1위가 펜타닐 과다복용일 정도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하고 강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떤 폭탄도 이것(펜타닐)만한 위력을 가진 건 없습니다.]
최근 아시아에서도 펜타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이른바 '좀비 담배'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SNS에는 중심을 못 잡고 비틀거리거나 찻길 위에 드러누워버리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펜타닐과는 또 다른 에토미데이트라는 마약 때문입니다.
에토미데이트는 주로 전자담배로 흡입하는데, 과다 복용시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고 제대로 걷지 못하게 돼 '좀비 담배'로 불립니다.

일본에서도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시민 : 가끔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넘어져서 몸이 딱딱하게 굳더라고요.]
남용 사례가 늘면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5월 에토미데이트를 '지정약물'로 분류하고 사용, 소지,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불법남용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18명이 검거됐는데, 대부분은 10대와 20대였고 고등학생도 있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도쿄에서 처음으로 20대 남성이 체포되는 등 '좀비 담배'는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시하라/위법약물 전문가 : SNS에서 판매자가 의료 용어로 된 은어로 에토미데이트를 표현해, 합법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서 유인합니다.]
일본 언론은 한국에서도 프로포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다음부터 에토미데이트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일본에서 코카인 등 다른 약물 단속이 강화되면서 범죄 조직이 에토미데이트로 눈을 돌렸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현진, 영상편집 : 오영택)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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