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레알 이적설 일축되는 분위기…우파메카노 재계약 난항도 잔류에 무게 실어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를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일축되는 분위기다. 이적시장 전문가들이 겨울 이적 가능성을 사실상 제로로 못박으면서 뮌헨 잔류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 “여러 구단이 김민재의 상황을 문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데펜사 센트랄은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를 2500만유로(약 423억원)에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1월 임대 후 여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였다. 시즌 내내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레알이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김민재의 이름이 거론됐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플레텐베르크 기자를 비롯해 파브리치오 로마노, 마테오 모레토 등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뮌헨의 기본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뮌헨이 김민재를 센터백 1순위는 아니지만, 스쿼드 뎁스를 위해 필요한 전력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김민재는 리그 15라운드까지 선발 출전 6경기에 그치는 등 출전 기회가 줄었지만,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뮌헨은 시즌 흐름을 유지하는 데 그를 중요한 전력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역시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최근 여러 구단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뮌헨 잔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는 상황도 김민재의 뮌헨 잔류를 굳히는 요소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뮌헨과 우파메카노 에이전트 간 또 다른 회의가 있었지만 돌파구는 마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우파메카노는 지난해부터 재계약 협상을 이어왔지만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연봉과 계약금은 어느 정도 간극을 좁혔지만 바이아웃 금액 설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대로 협상이 결렬되면 우파메카노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이 그를 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입장에서 우파메카노까지 떠나보낼 경우 센터백 전력에 구멍이 생긴다. 김민재를 판매 대상이 아닌 필수 전력으로 분류하는 배경이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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