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 대통령"...與, 실용·셀카외교 추켜세우며 한중 정상회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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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과의 대화 재개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눈 가운데 여권이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일제히 추켜세웠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정체됐던 양국 관계를 복원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됐다"며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는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주변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이며 실용적인 외교적 역량을 발휘하고 또한 견제해야 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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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과의 대화 재개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눈 가운데 여권이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일제히 추켜세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우리가 수출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라며 "그래서 균형 외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익 추구라는 외교적 목표에 걸맞게 매우 잘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우리 정상으로선 9년 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하게 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당초 예정됐던 1시간을 넘겨 총 9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 채널을 복원해 정치적 신뢰를 튼튼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정체됐던 양국 관계를 복원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됐다"며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는 한미동맹을 근간으로 주변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이며 실용적인 외교적 역량을 발휘하고 또한 견제해야 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한중 정상은 양측 모두가 수용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교류를 확대하는 데 공감했으며 한반도의 평화 안정이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 수행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중국은 경제와 지정학적 측면에서 대한민국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핵심 협력 국가다. 이번 회담은 민생과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한중관계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완전한 한중 관계 격상은 미국·일본 등과의 관계 격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한 국가와의 관계 상승이 또 다른 국가와의 관계 공고화로 이어지는 전략"이라며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의 변방 국가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점차 동아시아 외교를 주도하는 독립 변수가 돼가고 있다"고 썼다.
한중의원연맹 소속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SNS에 "국익을 중심에 둔 실용 외교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줬다. 정치적 신뢰 회복, 민생 협력 강화, 문화 교류 정상화, 서해 문제에 대한 진전된 공감대까지"라며 "이념에 갇히지 않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며 오직 국익으로만 판단하는 이재명정부의 실용 외교는 그렇게 한 걸음씩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당시 시 주석으로부터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 주석과 부부 동반 셀카를 찍은 것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당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화질은 확실하쥬? 덕분에 인생샷 건졌습니다"라고 적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해당 게시물에 화답하듯 이날 자신의 SNS에 "화질 확실하네요"라며 "대통령의 셀카 외교. 역시 우리 대통령"이라고 썼다. 이어 "대통령의 위트와 (김혜경) 여사의 한복 외교는 어디서든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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