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 합수본 구성…본부장에 김태훈 남부지검장

김영희 2026. 1. 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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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를 둘러싼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꾸려진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지시하며, 특별수사본부나 합동수사본부 등 다양한 수사 방식 검토를 주문했다.

이어 "특검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만큼, 특수본을 구성하거나 검찰과 경찰이 합동수사본부를 꾸리는 방안 등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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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통일교를 둘러싼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꾸려진다. 본부장에는 김태훈(사법연수원 30기) 서울남부지검장이 내정됐다.

정치권에서 특별검사 도입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견이 큰 상황에서, 특검 출범 이전이라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합수본 설치에 합의했다. 합수본은 검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인력 규모와 조직 구성은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합수본을 이끌 김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을 지내며 당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보좌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검찰 직제 개편안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지시하며, 특별수사본부나 합동수사본부 등 다양한 수사 방식 검토를 주문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여든 야든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수사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책임질 사안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만큼, 특수본을 구성하거나 검찰과 경찰이 합동수사본부를 꾸리는 방안 등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합수본 구성은 이러한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향후 수사 속도와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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