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지도부, 김병기 사퇴 후 첫 회의서 "국민께 심려 끼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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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원내 지도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문진석 직무대행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시작 직후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그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금 마음에 깊이 새긴다"라며 "민주당은 이번주 일요일인 11일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그때까지 차분하고 책임 있게 상황을 수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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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원내대표 직무대행 "원내 지도부 대표해 사과"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원내 지도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문진석 직무대행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시작 직후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그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금 마음에 깊이 새긴다”라며 “민주당은 이번주 일요일인 11일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그때까지 차분하고 책임 있게 상황을 수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약속드린 민생개혁 법안과 정부의 국정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무엇보다 국민 앞에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심기일전의 자세로 국회의 본분 집권, 여당 원내 지도부의 책임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라며 “통일교 신천지 특검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민주당 “국민의힘도 공천 장사 의혹 해명하라”
민주당은 자당의 공천 제도를 혁신하겠다고 밝히는 동시에 국민의힘 관련 의혹도 부각하고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야합 의혹을 언급한 뒤, “국민의힘은 2025년 한 해에만 박순자, 하영제 두 전직 의원 2명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될 만큼,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 문제가 반복돼 온 정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혹을 반면교사로 삼아,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공천 신문고 창구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암행어사 감찰단 등을 통해 공천 전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국민의힘도 자당의 공천 장사 의혹부터 국민 앞에 해명하고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는데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강선우 의원 1억 원 공천 헌금 수수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지난달 30일 사퇴했다.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본인 아들에 대한 취업 청탁 의혹,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 등이 연이어 불거져왔다. 관련해 그는 지난 5일 뉴스토마토 유튜브에서 “언론이 제 해명을 다 안 받아주더라도 섭섭해 하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얘기하고 간담회도 하면서 이해를 구했어야 되는데 참 미숙하고 후회스럽다”라며 “제명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제 손으로 탈당하지 않겠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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