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샤오미 셀카’ 비하인드 영상 공개…시진핑 “사진 촬영 기술 좋다” 칭찬

이유진 기자 2026. 1. 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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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셀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셀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셀카’ 사진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에 “사진 촬영 기술이 좋다”고 칭찬했고, 이 대통령은 “그때 주신 선물”이라며 중국산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이재명TV >에 ‘통신보안 잘 되는 그 폰으로 인생샷을...?’이라는 제목의 숏츠(짧은 영상)를 올렸다. 이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시 주석과 찍은 셀카 사진을 “화질 확실하쥬?”라며 자신의 SNS에 공개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밤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엑스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엑스 갈무리

영상은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시 주석 부부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과 악수하며 “선전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중국은 오는 11월 선전시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바지 뒷주머니에서 스마트폰 하나를 꺼내 들며 시 주석을 향해 “부탁이 하나 있는데 사진 하나 찍어도 괜찮겠어요?”라고 물었다. 화면이 전환되면서 지난해 11월 경주 한·중 정상회담에서 진행된 선물 교환식 영상이 등장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시 주석으로부터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 받은 바 있다. 자막에는 ‘통신 보안 잘 되는 그 폰 맞습니다’라고 쓰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준비한 샤오미 스마트폰 등 선물을 둘러보고 있다. KBS뉴스 유튜브 갈무리

다시 전날 상황으로 화면이 바뀌며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사진을 찍는 장면이 ‘한중 첫 셀카가 아닐까’라는 자막과 등장했다. 두 정상이 사진을 찍자 뒤에서 김혜경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도 다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영상에는 이 대통령이 카메라 구도를 조정하는 모습, 김 여사가 이 대통령에 “치마 밟지 마시고”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 대통령이 사진 촬영을 마치자 시 주석은 “사진 촬영 기술이 좋으시네요”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 스마트폰을 들어 보이며 “그때 주신 선물”이라고 화답했다. 영상은 시 주석이 이 대통령에 “남은 일정도 잘 마무리하시고 잘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악수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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