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AI 드라마로 투자자 이해 돕는다…IR 소통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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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이 AI(인공지능) 영상을 활용해 어렵고 복잡한 신사업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새로운 방식의 IR(기업설명회) 전략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적 복잡성과 시장의 주목도를 모두 갖춘 RPT 분야에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라며 "HLB그룹의 AI 영상 콘텐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주주친화적인 IR 전략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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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이 AI(인공지능) 영상을 활용해 어렵고 복잡한 신사업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새로운 방식의 IR(기업설명회) 전략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5일 HLB그룹 공식 유튜브에는 '결정의 순간(Feat. HLB펩)/줌인테크'라는 제목의 AI 영상 콘텐츠가 게시됐다. 이번 콘텐츠는 그룹 계열사 HLB펩이 방사성 의약 기반 치료제(RPT) 사업에 진출하게 된 배경과 기술적 핵심을 다루고 있다.
영상은 AI 캐릭터 간의 몰입감 있는 대사를 통해 펩타이드 기술과 방사성 치료가 결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유도 미사일' 원리를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방사선의 전신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기술적 특성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투자자와 일반 대중의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장면은 곧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RPT 항암제 공동개발 회의로 전환된다. 이 구간에서는 글로벌 RPT 시장의 성장성과 글로벌 빅파마들의 행보, 공동연구의 차별화 포인트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제시한다. 특히 HLB펩의 펩타이드 플랫폼이 RPT 기술과 결합될 경우 고정밀 표적 항암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향후 임상 진입 및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키운다. 영상의 말미에는 "이제 시작합시다"라는 대표의 대사와 함께, HLB펩과 레이메드가 RPT 항암제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는 장면이 삽입돼 실질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낸다.
HLB그룹은 그간 다양한 AI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계열사들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소개해 왔다. 2024년 11월, HLB테라퓨틱스의 신약 후보 물질 'RGN-259'를 다룬 AI 영화 'RGN-259: 새로운 희망 [줌인테크]'를 시작으로, 뉴로토브의 파킨슨병 치료제 'NT-3'를 소개한 AI 애니메이션 '지민이의 희망: 브레인 히어로 'NT-3' [줌인테크]', HLB의 자회사 엘레바가 기술도입한 '리라푸그라티닙'을 다룬 콘텐츠 '나? FGFR2 스나이퍼 리라푸그라티닙이야! [줌인테크]'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AI 기술을 활용해 자사 신약 파이프라인을 설명하는 전략은 국내 기업 중에서도 HLB그룹이 유일하다. 어려운 신약 개발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IR 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LB그룹은 앞서 주주총회 이후 최고경영자가 직접 참여하는 주주간담회를 열고, 주요 이슈 발생 시 CEO의 메시지를 유튜브 콘텐츠로 공유하는 등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블로그, 텔레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그룹사 소식을 다각도로 전달해 왔다. 최근 선보인 AI 콘텐츠 역시 이러한 주주 친화적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적 복잡성과 시장의 주목도를 모두 갖춘 RPT 분야에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라며 "HLB그룹의 AI 영상 콘텐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주주친화적인 IR 전략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희영 HLB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형식의 AI 영상을 통해 투자자와 일반 대중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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