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난해 출생아 수 ‘8000명’ 돌파... 증가율 9.1%로 전국 1위

이유주 기자 2026. 1.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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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충북도가 지난해 출생아 수 8000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증가율 9.1%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도는 충북형 저출생 대표정책으로 출생아 1인당 10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을 비롯해, 전국최초로 시행한 초다자녀 가정지원사업, 임산부 태교여행 지원 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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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골든타임 2026ㅣ정부, 달라지고 있나] "1인당 1000만 원 지원 등 저출생 정책 긍정적 작용"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달라져야 할 주체는 정부와 지자체다. 정책과 제도가 바뀌어야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베이비뉴스는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충북도가 지난해 출생아 수 8000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증가율 9.1%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베이비뉴스

충북도가 지난해 출생아 수 8000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증가율 9.1%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충북도는 2022년에 출생아 수가 7000명대로 하락한 이후 4년 만에 8000명대를 처음 회복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충북의 출생아 수는 2024년 보다 697명 증가한 833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서울, 인천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은 6.6%로 집계됐다.

특히, 도내 11개 시군 중 제천, 증평, 진천을 제외하고는,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모든 시군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충북도가 추진해 온 다양한 맞춤형 저출생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충북형 저출생 대표정책으로 출생아 1인당 10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을 비롯해, 전국최초로 시행한 초다자녀 가정지원사업, 임산부 태교여행 지원 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도는 올해도 출산율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출산·육아 정책을 더욱 확대 시행한다.

먼저,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을 기존 5자녀 이상에서 4자녀 이상 양육가정으로 가정으로 확대하고,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가구당 매년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출산가정에 3년간 연 50만원씩 지원하던 대출이자 지원을 '결혼·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통합해, 5년간 총 25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도내에 출생등록한 산모에게 5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임신 16주 이후 유산·사산 산모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아빠들의 육아 참여 프로젝트로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충북 아빠단'도 참여인원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인원은 기존 306명에서 1000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 횟수도 8회에서 20회로 확대한다.

충북도는 도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저출생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에 충북의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인 '가치자람'의 기능개선 용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출생 지원사업은 '가치자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환 지사는 "민선8기 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이 출생아수 8천명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두터운 출생지원 정책을 통해 이러한 증가 흐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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