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님이 레알 떠나라고 조언했다”…브라질 초신성이 프랑스행 결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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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이 올림피크 리옹 임대를 결정한 배경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있었다.
엔드릭은 "안첼로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조언을 해줬는데, 그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감독의 조언은 레알을 떠나 출전 기회를 얻고 축구적으로 성장하며, 행복하게 뛸 수 있는 곳으로 가라는 것이었다. 물론 최종 결정은 내 몫이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이 선택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그는 정말 훌륭한 지도자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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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엔드릭이 올림피크 리옹 임대를 결정한 배경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있었다.
2006년생 브라질 국적의 엔드릭은 세계가 주목한 재능이다. 프로 무대 데뷔 전부터 거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레알은 물론이고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엔드릭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봐 영입을 추진했다.
보란듯 실력을 증명한 엔드릭이다. 지난 2022시즌 자국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이듬해 공식전 53경기 14골을 퍼부으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2024시즌에도 22경기 4골 2도움으로 선전했고, 결국 지난해 여름 레알에 공식 합류했다.
그러나 레알의 벽은 높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당시 레알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주로 교체로 엔드릭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엔드릭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공식전 37경기 7골을 넣었지만, 주전으로 도약할 수 없었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이후에는 설 자리를 잃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엔드릭은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고작 세 경기를 소화했을 뿐이었다. 경쟁자였던 아르다 귈러, 곤살로 가르시아에 완전히 밀린 것. 결국 엔드릭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팀을 찾았고,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프랑스 리그앙 리옹에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됐다.
엔드릭이 프랑스행을 결정한 이면에는 안첼로티 감독의 조언이 있었다. 현재 브라질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누구보다 엔드릭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서 엔드릭에게 조언을 건넨 것이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엔드릭의 말을 전했다. 엔드릭은 “안첼로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조언을 해줬는데, 그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감독의 조언은 레알을 떠나 출전 기회를 얻고 축구적으로 성장하며, 행복하게 뛸 수 있는 곳으로 가라는 것이었다. 물론 최종 결정은 내 몫이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이 선택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그는 정말 훌륭한 지도자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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