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딛고 2026 시즌으로…‘위풍당당’ 공룡군단
[KBS 창원] [앵커]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신년회를 열고 올 시즌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난해 안타까운 사고에 성적 부진까지 역경이 있었지만, 올해는 '위풍당당'하게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더 큰 무대로 가자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잊지 않겠다는 묵념으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2026년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정규리그 9위까지 떨어지며 위기에 몰렸다가 막판 9연승에 와일드카드 1차전 승리까지, 드라마를 써낸 공룡군단.
위기를 이겨낸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구호처럼 '위풍당당'하게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진만/NC다이노스 대표이사 : "힘든 시간을 버텨낸 강인함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위풍당당하게 더 높은 곳을 향해서 우리 하나 되어 달려봅시다."]
지난해 가을야구 진출 확률 3%를 기어코 100%로 만들어낸 서사는 선수단에도 진하게 남아있습니다.
[박민우/NC다이노스 주장 : "좋은 기억을 다 가슴에 안고 품고 있을 것 같아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그 부분이 좀 선수들한테 크게 다가와서 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그런 동기가 되지 않을까."]
주전 유격수로 정규리그 144경기에 모두 출전한 '버팀목' 김주원은 100득점이라는 새 목표를 더했습니다.
[김주원/NC다이노스 선수 : "작년에 했던 거에 좀 취하지 않고 다시 또 새롭게 준비하고 있고요. 올해는 꼭 한번 열심히 잘 달려서 홈으로 많이 들어와서 100득점 한번 이뤄보고 싶습니다."]
2년 차에 접어든 사령탑 이호준 감독.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와 중견수 주전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호준/NC다이노스 감독 : "센터 라인이 좀 저희가 지금 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선수가) 지금 기회라는 거를 (알 테고), 그 기회를 안 놓치기 위해서 분명히 무언가 보여줘야 할 상황이고 (그래서) 또 이번 캠프가 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더 강하고, 더 치열해진 공룡군단을 만날 수 있는 정규리그 창원 홈 개막전은 3월 28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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