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24시] 경산시, 65세 이상 보건기관 진료비 본인 부담 전면 면제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6. 1. 6.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산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보건기관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기관 의과 진료비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도 시행으로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 약 5만7000여 명이 의료비 부담 완화 혜택을 받게 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의약분업 지역인 경산시 보건소와 하양·진량·압량·와촌·자인 보건지소에서는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시, 영농 부산물 소각 차단…파쇄단 운영 ‘돌입’
경산시, 경산사랑카드 10% 할인 유지…지역 소비 촉진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보건기관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기관 의과 진료비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2025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경산시보건소 등 진료비 및 수수료 징수 조례'를 개정하면서 마련됐다. 제도 시행으로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 약 5만7000여 명이 의료비 부담 완화 혜택을 받게 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의약분업 지역인 경산시 보건소와 하양·진량·압량·와촌·자인 보건지소에서는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예외 지역 보건지소인 용성·남산·남천과 10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진료비뿐 아니라 약제비 본인부담금까지 전액 면제된다.

경산시는 이와 함께 고령층 건강 지원 정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기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해부터 60세 이상으로 확대해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조현일 시장은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는 제도 자체는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는 분명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영농 부산물 소각 차단…파쇄단 운영 '돌입'

경북 경산시가 산림 연접 농경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영농 부산물 소각을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영농 부산물 전문 파쇄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왼쪽 두번째)이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지역에서 전정 가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소각 과정에서 불씨가 산림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경산시는 파쇄단을 통해 부산물을 현장에서 즉시 파쇄 처리함으로써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고령화로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소각을 금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체 수단을 제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파쇄 작업 현장을 찾아 장비운영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에게 불법 소각의 위험성과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조 시장은 "영농 부산물 파쇄는 산불 예방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말했다.

파쇄단 운영은 지난해 10월27일부터 시작돼 올해 5월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282개 농가가 신청했고, 경산시는 농가별 일정을 조율해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식 경산시 산림과장은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산불 예방과 토양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농번기 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경산사랑카드 10% 할인 유지…지역 소비 촉진

경북 경산시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도 '경산사랑(愛)카드'를 10% 할인율로 운영한다.

경산사랑카드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로 시민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해 1355억원 규모의 카드를 발행하며 지역 경제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는 올해도 할인율을 유지해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기반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사랑카드 할인제 유지를 통해 시민 혜택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사랑카드는 6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충전 및 발급할 수 있다. 지역 내 36개 오프라인 판매 대행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간 600만원이며 최소 충전 금액은 1만원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