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줄고, 정신도 맑아져...안전하게 몸속 독소 없애는 ‘디톡스 식품’

권순일 2026. 1. 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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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신체는 각종 공해 물질로 오염이 돼 있다.

이런 독성 물질이 몸에 쌓이면 건강에 여러 가지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몸속 독소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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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 배출시켜 소화 잘 되게 하고 살 빼는 데 도움
사과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몸속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인들,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신체는 각종 공해 물질로 오염이 돼 있다. 이런 독성 물질이 몸에 쌓이면 건강에 여러 가지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일, 즉 디톡스가 중요한 이유다.

물을 마시면 독성 물질을 어느 정도 씻어낼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해독 식품으로 몸을 청소하면 소화가 잘 되고 체중이 줄어들고, 정신도 더 맑아지는 등 건강이 증진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몸속 독소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정리했다.

생강=이 뿌리채소의 매운맛을 내게 하는 진저롤과 쇼가올은 각종 병원균을 죽이는 효능이 있다. 생강에 있는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독소를 없앤다. 생강에는 여성들의 뼈 건강에 좋은 마그네슘도 있다. 또한 생강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사과=사과에는 수용성(물에 녹는 성질)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효과가 있다. 이런 식물성 섬유질은 해독 작용을 돕는다.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 섬유의 하나인 펙틴은 고기를 먹을 때 증가하는 지방질을 빨아들여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펙틴 성분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다.

레몬=감귤류에서 쓴맛을 내는 성분인 리모노이드가 풍부하다. 리모노이드는 항산화제로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레몬과 같은 감귤류인 귤, 오렌지에도 리모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우리 몸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미나리=미나리는 몸에 쌓인 유해 물질의 배출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기능도 한다.

블루베리=안토시아닌이 가득 들어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이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생것이나 얼린 것이나 다 효능이 있다.

시금치=체내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 작용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페퍼민트=호흡을 상쾌하게 해주는 것 이상의 효능이 있다. 페퍼민트는 천연 식욕 억제제와 항균제로서 음식에 들어 있는 세균을 제거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파슬리=천연 이뇨제로 꼽힌다. 이 허브는 소변에서 독소 제거를 촉진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물을 많이 마시면 해독이 되나요?

A1. 물은 신장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중요해요. 다만 "많이"보다는 충분히,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아요. 과도한 물 섭취는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Q2. 해독 식품만 먹으면 살이 빠지나요?

A2. 해독 식품 자체가 체중 감량을 보장하지는 않아요. 해독 식품을 포함하는 균형 잡힌 식사+규칙적인 활동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Q3. 피부가 좋아지는 것도 해독 효과인가요?

A3. 채소, 과일 섭취가 늘고 가공식품이 줄면 염증이 감소해 피부가 좋아질 수 있어요. 이는 해독이라기보다 전반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에 가깝습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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