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는 올해 다시 그랜드슬램 결승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김홍주 기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새해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치치파스는 현재 출전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컵(United Cup) 조별 예선에서 2승을 거두면서 꽤 인상적인 시즌 출발을 하고 있다. 치치파스는 대회 유튜브에 출연하여 2026년이 그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해라는 것과, 그가 ATP 랭킹 상위권과 커리어 초기 가졌던 목표들로부터 상당히 멀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이상의 실수를 할 여유가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했다.
톱3 시대가 저물고,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등장하면서 여기서 더 밀리면 치치파스는 자신의 설 자리가 없을 거라걸 직감한 듯 하다.
2019년 ATP 파이널스 우승자인 치치파스는 올해 들어 벌써 2승을 한 것 외에 그의 아버지인 아포스톨로스와 코치로서 재결합했으며, 파울라 바도사와 연애를 끝낸 후 테니스 코트 밖에서 어느 정도 평온함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그를 괴롭혔던 등 부상을 극복했으며, 자신과 코드가 맞지 않았던 이바니세비치 코치와의 관계도 정리했다.
치치파스는 인터뷰에서 "저는 제 자신이 그랜드슬램 결승에 가 있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어느 그랜드슬램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저의 신년 다짐입니다. 저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해지길 원하며, 올해 어느 시점에는 다시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경쟁하고 싶습니다. 저는 기회를 기다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 기회들을 만들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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