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이젠 그랜저 대신 쏘렌토”…‘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왜몰랐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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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하며 2년 연속 현대차 그랜저를 제치고 넘사벽(넘기 어려운 사차원의 벽) '국민차'로 거듭났다.
6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지난해 10만2대 판매되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쏘렌토가 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한 계기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지형 변화가 마련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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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제치고 ‘국민차’ 됐다
탄탄한 상품성 힘입어 판매↑
![아빠차 혈투를 벌인 그랜저와 쏘렌토 [사진출처=현대차, 기아/ 편집=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mk/20260106064803005pcle.jpg)
6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지난해 10만2대 판매되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24년 세웠던 최다 판매기록(9만4538대)도 경신했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기록은 매우 드물다. 2020년 이후로는 그랜저가 유일했다.
그랜저는 2020년 14만5463대, 2023년 11만3062대 판매되며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기아의 경우 2011년 모닝이 11만7029대 판매된 이후 14년 만에 쏘렌토가 10만대 고지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쏘렌토 [사진출처=기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mk/20260106064804294bwra.jpg)
2000년 이후 베스트셀링카는 주로 세단과 상용차가 번갈아 차지해왔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는 현대차 쏘나타가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왔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현대차 아반떼가, 2014~2015년에는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은 상용차인 현대차 포터가 가장 많이 팔렸다.
2017~2020년은 그랜저, 2021~2022년은 포터, 2023년에는 그랜저가 서로 자리를 바꾸며 1위 자리를 가져갔다.
![‘국민 세단’ 자리만큼은 지키고 있는 그랜저 [사진촬영=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mk/20260106064805587lfde.jpg)
쏘렌토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대세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또 그랜저를 제치고 ‘국민차’로 인정받게 됐다.
![쏘렌토 실내 [사진출처=기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mk/20260106064806848npga.jpg)
판매 상위권 경쟁에서는 신차 효과가 큰 역할을 한다.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뒤따라야 판매가 늘어나고 1위 자리도 지킬 수 있다.
쏘렌토의 경우 마지막 신차는 2023년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이 끝이었다. 2023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효과에 힘입어 쏘렌토는 전년의 6만8902대보다 2만3000여대 많은 8만5811대가 판매됐다.
신차 효과가 사라진 2024년에는 판매가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9000대 많은 9만4538대가 팔렸고 1위 자리까지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5000대 이상 많이 팔린 것은 물론 10만대 돌파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쏘렌토 인기는 출고 대기기간으로도 알 수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지난해에는 5개월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었다.
이달 5일 기준으로는 3개월 이상이다. 연말연시 신차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줄을 서야 살 수 있다.
![쏘렌토 후면부 [사진출처=기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6/mk/20260106064808164niso.jpg)
안전성, 편의성, 실용성 등 패밀리카 필수요소를 모두 갖춰 기존에 쏘나타와 그랜저 등 세단을 선호하던 아빠차 구매자들이 쏘렌토로 갈아탄 것도 판매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쏘렌토의 이번 기록은 국내 자동차 시장이 세단 중심에서 SUV로 완전히 재편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단을 타다 안전성, 편의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 SUV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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