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전반 10개→후반 3개’, 그럼에도 승리 이끈 소노의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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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과 달랐던 후반 외곽 화력, 그럼에도 소노의 승리 중심에는 3점슛이 있었다.
특히 소노에 비해 전반 가스공사는 3점슛 성공 1개에 그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노는 47-29로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이날 소노는 전반 외곽 화력으로 26점 차까지 앞섰고, 후반에는 결정적일 때마다 3점슛이 터져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10개, 후반 3개로 수치는 극명히 엇갈렸지만, 소노의 3점슛은 이날 승리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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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과 달랐던 후반 외곽 화력, 그럼에도 소노의 승리 중심에는 3점슛이 있었다.
고양 소노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7-6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7위를 유지한 소노는 지난 시즌 6라운드부터 가스공사 상대 5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소노의 가장 큰 약점은 외곽슛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소노의 3점슛 시도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32.6개였지만, 성공률은 가장 낮은 28.6%에 그쳤다. 하지만 기록은 기록일 뿐이라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날 소노의 3점슛은 경기 초반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네이던 나이트(202cm, C)가 3점슛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고, 돌아온 이정현(187cm, G)도 제일린 존슨(204cm, C)의 스크린을 받아 3점슛을 터뜨렸다. 이어 최승욱(193cm, F), 케빈 켐바오(194cm, F)까지 손맛을 본 소노는 1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2쿼터에도 소노의 슛감은 식지 않았다. 이정현, 최승욱, 정희재(195cm, F), 이재도(180cm, G)가 나란히 3점슛을 성공했고, 전반에만 3점슛 10개를 48%의 확률로 상대 림에 꽂았다. 특히 소노에 비해 전반 가스공사는 3점슛 성공 1개에 그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노는 47-29로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소노의 외곽 화력은 후반 들어 급격히 식었다. 전반에 뜨거웠던 3점슛은 3쿼터 7개를 던져 단 한 개도 들어가지 않았다. 3쿼터 막판과 4쿼터 초반에는 가스공사의 슛감이 살아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소노의 리드를 지킨 것은 3점슛이었다. 가스공사가 10점 차(64-54)로 따라온 시점,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김진유(189cm, G)가 우측 코너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상대 추격 흐름을 한 차례 끊은 소노는 이정현의 중거리 점프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쫓겼지만, 나이트가 골밑 득점에 이어 3점슛으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소노는 전반 외곽 화력으로 26점 차까지 앞섰고, 후반에는 결정적일 때마다 3점슛이 터져주며 승기를 잡았다. 소노 손창환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김진유의 3점슛이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라고 이야기했을 만큼, 3점슛은 소노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반 10개, 후반 3개로 수치는 극명히 엇갈렸지만, 소노의 3점슛은 이날 승리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했다.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한 3점슛과 함께, 소노는 가스공사 상대 시즌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천적 관계’를 다시 입증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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