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절도 걸리자 “무릎 꿇겠다”고 용서구한 고교생, 사과 뒤 또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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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친 고등학생이 범행 발각 이후 "무릎을 꿇겠다"고 사과했지만 이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적반하장으로 맞서 공분을 사고 있다.
카드사를 통해 다시 연락하자 뒤늦게 답한 A 씨는 "연락을 못 봤다" "죄송하다. 무릎 꿇고 빌겠다" "사장님 기분이 안 좋으시면 풀리실 때까지 맞겠다"며 B 씨에게 용서를 빌었다.
"몇 살이냐"는 B 씨의 물음에 "이제 어른이 될 것 같다"고 답한 절도범은 사실 고등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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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절도 걸리자 “무릎 꿇겠다”고 용서구한 고교생, 사과 뒤 또 절도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친 고등학생이 범행 발각 이후 “무릎을 꿇겠다”고 사과했지만 이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적반하장으로 맞서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달 10일 새벽 1시쯤 서울 강서구 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이 소개됐다. 공개된 CCTV 속 남성 A 씨는 검은 롱패딩과 모자를 쓰고 과자와 아이스크림, 젤리를 고른 뒤 키오스크로 갔다.
A 씨는 바코드를 찍고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카드를 꽂았지만 ‘결제 실패’ 안내에도 재결제 없이 물건을 담아 가게를 빠져나갔다.
매장 주인 B 씨는 해당 남성이 결제됐다고 착각한 것으로 보고 카드사를 통해 A 씨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연락이 없던 A 씨는 4일 후 매장에 다시 나타나 같은 수법을 시도했다.
B 씨는 A 씨의 행위가 고의적인 절도 행위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카드사를 통해 다시 연락하자 뒤늦게 답한 A 씨는 “연락을 못 봤다” “죄송하다. 무릎 꿇고 빌겠다” “사장님 기분이 안 좋으시면 풀리실 때까지 맞겠다”며 B 씨에게 용서를 빌었다.
“몇 살이냐”는 B 씨의 물음에 “이제 어른이 될 것 같다”고 답한 절도범은 사실 고등학생이었다. 하지만 A 씨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사과 이후에도 세 번째 범행을 저지른 A 씨는 카드를 넣는 척만 하다가 바로 빼기까지 했다. B 씨는 끝내 절도범에게 “합의는 없다”고 알렸다.
이에 A 씨는 “오늘 아침 일 가지고 그러시는 거냐. 그거 도로 놓고 놨다. 이건 절도가 아니라 문제없다”며 뻔뻔한 태도로 대응했다. 주인 B 씨는 “잘못이 없다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났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물건을 훔친 뒤 다시 가져다 둔다고 해도 범죄는 성립된다”며 “피해 금액이 많지 않더라도 같은 행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하면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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