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불안' 월드컵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 탈락에 감독 폭발…"후회할 말 하지 않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북중미월드컵에서 대결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아공은 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카메룬에 1-2로 패했다. 남아공은 지난 1996년 우승 이후 30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16강전에서 패했다. 남아공은 지난 대회에선 4강에 올랐다.
남아공은 카메룬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남아공 수비수에 맞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굴절된 볼을 카메룬의 바엘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남아공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카메룬은 후반 2분 코파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코파네는 팀 동료 나기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남아공은 후반 43분 막고파가 문전 쇄도하며 팀 동료 모디바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카메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실점한 가운데 카메룬과의 16강전에선 2골을 실점하며 2경기 연속 2실점을 기록했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가 없었다.
남아공 대표팀의 브루스 감독은 카메룬전 패배 후 남아공 매체 노바 뉴스 등을 통해 "몇몇 경기에서 모두가 알고 있는 남아공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후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2년전 카보베르데와의 8강전에선 경기 종료 10초 전 윌리엄스가 환상적인 선방을 했고 우리는 그 선방이 없었다면 경기에 패했을 것이다. 오늘은 운이 우리 편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가 너무 많은 골을 허용한 것은 사실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3경기 밖에 실점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퇴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대회를 잘 평가하고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너무 감정적인 상황이고 약간 좌절감도 느낀다. 감정적일 때는 나중에 후회할 말을 할 수도 있으니깐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남아공 대표팀은 브루스 감독 재임 기간 동안 핵심 강점이었던 수비가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6골을 실점한 남아공은 2년전 지난 대회에선 7경기를 치르는 동안 3골만 실점했다. 남아공의 브루스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 후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선수들의 수비 대형이 무너지고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짐바브웨전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가 우리 선수 3-4명을 사이에서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으며 제치고 지나갔다. 그런 식으로 수비하면 매 경기 실점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카메룬전에서도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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