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이천수의 시선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 K리그1 거의 올라간다고 봐야”

[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 이천수가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을 예상했다.
수원은 지난 2일 수원시 권선구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이정효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달 24일 K리그2 수원의 제11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정효 감독은 "책임감이라기보다는 사명감인 거 같다. 지금도 내가 안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광주에 있었고, 수원이라는 명문 구단에 왔기 때문에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 거다"라며 "계속 그렇게 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하나하나 내가 깨부수고 전진하는 나를 보면서 동기부여가 될 거 같다"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천수는 5일 공개한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이정효 감독의 수원을 논평했다. 그는 “다음 시즌 승격이 네 팀이다. 꿀이다. (수원이) 거의 올라간다고 봐야 한다. 이거 못 올리면 말이 안된다. 그것도 선택의 기로에 있다. K리그 최고의 감독을 데려오면서 전권을 줬다”면서 수원의 승격을 예상했다.
2027시즌부터 K리그1이 14팀으로 확대된다. 다음 시즌 김천상무의 무조건 강등이 확정되면서 무려 네 팀이 K리그1으로 올라 갈 수 있다. 수원삼성에게 절호의 기회다.
이정효 감독이 수원삼성에서 성공한다면 추후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맡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천수는 “수원이 승격하고 1부에서 좋은 활약하면 (이정효 감독이 국대를 해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다. 감독도 너무 빠르게 올라가는 것도 좋은게 아니다. 국대감독하기에는 그 수순(빅클럽)을 한번 밟아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도이치오토월드 차란차스튜디오/ 수원삼성 이정효 감독 취임 기자회견/ 수원 이정효 감독/ 2026 시즌 유니폼 착용/ photo by Jaehoon Jung
이어 “대표팀은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는 자리다. K리그는 축구인들의 판이지만 국대는 대중의 판으로 들어왔다. 대중은 조금만 잘못하면 이정효 감독을 인정 안한다. 프로와 국대는 사이즈가 다르다. (국대에서) 버티려면 빅클럽 경험이 플러스 돼야 한다”면서 다시 한 번 수원에서의 성공을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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