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목표 233.1억달러…전년比 29.1%↑

임재섭 2026. 1. 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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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의 연간 수주 목표치를 233억1000만달러로 설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 목표 금액인 180억5000만달러보다 29.1% 높은 수치다.

같은해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를 0.6%초과 달성했다.

회사가 이날 밝힌 수주 목표는 내년도 조선업 전망과 비교할 때 다소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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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의 연간 수주 목표치를 233억1000만달러로 설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 목표 금액인 180억5000만달러보다 29.1% 높은 수치다. 계열사별 수주 목표는 HD현대중공업 177억4500만달러, HD현대삼호 49억달러, HD현대중공업필리핀 6억6000만 달러다.

지난해 회사는 총 133척, 181억6000만달러를 수주했다. 같은해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를 0.6%초과 달성했다.

회사가 이날 밝힌 수주 목표는 내년도 조선업 전망과 비교할 때 다소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호사는 30% 가까이 큰 수주 목표를 제시했지만, 내년도에는 해운 시황 약세,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유예 등으로 발주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해운·조선업 2025년 3분기 동향 및 2026년도 전망’에선 내년 글로벌 신조선 발주량을 올해보다 14.6% 줄어든 3500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전망하기도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 사업 재편을 통한 계열사 시너지 확대로 시장을 확대·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축적한 친환경 선박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를 합병하는 등 조선업 전반에 걸친 사업 재편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3200톤급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의 시운전 모습. HD현대중공업 제공.


임재섭 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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