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원부터 국비확보까지…대전 건설업계 재건 한마음 모았다 [건설인신년교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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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건설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대전 지역 주요 인사들은 보호무역 기조와 고환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기발주와 행정 지원, 국비 확보 등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건설업계가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정치권이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 '2026 건설인 신년교례회'를 찾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세종·충남 건설업계 종사자를 위한 축배제의 올려.
그는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SOC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전 건설업계가 새로운 도약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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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2026 건설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대전 지역 주요 인사들은 보호무역 기조와 고환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기발주와 행정 지원, 국비 확보 등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건설업계가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정치권이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 "이달부터 조기 발주·집행 대대적 추진"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의 건설 환경을 "보호무역에 따른 공공비 상승과 고환율, PF 중단이 겹친 상황"으로 진단하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건설업을 하는 분들이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 해내는 기업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전시는 지난해 말부터 조기 집행을 준비해 왔고, 1월부터 시 현안 사업에 대해 조기 발주와 조기 집행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공사 역시 현안 사업 발주를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행정은 규제를 통해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지 돕는 것이 역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우주항공, MICE, 나노반도체, 국방산업, 로봇·양자, 로봇·드론 등 6대 전략 산업을 강력히 추진하는 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산업이 성장해야 건설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대전시는 산업과 경제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시의회 차원서도 도움 약속"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민의중행(民意重行)'을 언급하며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 실천하는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조 의장은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 시의회 차원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며 "올 한 해 건설인 여러분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국회의원 "현안 협의 추진 중…초당적 노력 약속"
박용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대전 지역 건설 현안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호남선 분기점 확장 사업과 유등천 도로 구간 공사, 신탄진 철도 인입선 조정 등 주요 현안을 대전시와 협의해 추진하고 있다"며 "여야를 떠나 대전 발전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충남 통합 역시 국토 균형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정아 국회의원 "예결위 예산 확보에 최선 다할 것"
황정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을)도 "올해는 대전·충남 통합을 비롯해 대전이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는 해"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대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업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건설업계 참여 확대와 금융 지원을 비롯해 입법과 예산,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모저모] ○… 5일 대전 라도무스아트센터웨딩홀 3층에서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한 '2026 건설인 신년교례회'가 성황리에 열려. 행사장 찾은 대전·세종·충남 건설업계 종사자들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을 맞이해 화합을 다짐하고 유대감을 강화. 또 신년 맞이 시루떡 절단식을 가지며 새해덕담을 나눠. 불황 속 건설업계가 힘을 모아 위기를 넘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 참가 내빈의 신년사와 축사가 끝난 이후에는 신년교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오찬도 진행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됐다는 반응.
○… '2026 건설인 신년교례회'를 찾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세종·충남 건설업계 종사자를 위한 축배제의 올려. 이날 설 교육감은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금년 새해에 우리 대전 건설업의 무궁한 발전과 모두의 건강을 위해 목소리 높이겠다"고 말하는 한편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교육 기반이 잘 마련돼 있어야 한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께서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시설을 아주 잘 설계해 주고 건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해. 축배제의에 응하듯 참석자들은 잔을 들며 화답. 공식 행사가 종료된 뒤 이어진 오찬에서는 대전·세종·충남 건설업계 종사자를 위한 오찬 진행돼. 이들은 성대한 만찬을 즐기며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에 안부를 묻고 힘찬 새해를 위한 각오를 다져.
"한국 경제발전 끌어낸 공신" 건설계 독려
업계불황 자재가 상승·수주 환경 악화 꼽아
공사물량 확대로 운영·고용 안정화 약속

[충청투데이 이석준 기자] "이 시간이 우리 지역 건설인 간의 소통과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최문규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5일 대전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웨딩홀에서 열린 '2026 건설인 신년교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최 회장은 어려운 건설 경기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지켜온 지역 건설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건설인으로서 자존심과 용기로 지역 건설 산업을 이끌어온 각 분야 건설단체 회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업종보다도 건설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끌어낸 공신이라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건설인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나타냈다. 건설 경기를 둘러싼 구조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는 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부담, 수주 환경 악화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적정 공사비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건설 업체가 사업을 수주하더라도 적자 공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며 "건설 업체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SOC 예산 확대를 통해 지역 건설 업계의 수주 여건을 개선하고, 현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사 물량 확대를 통해 현장 운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 나아가 지역 경제 전반의 회복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SOC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전 건설업계가 새로운 도약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어려운 건설 경기에도 흔들림 없이 지역 건설 산업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최 회장은 "올해에도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역 건설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통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을 맞아 건설 업계가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2026년을 지역 건설 산업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석준 기자 ls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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