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긍정평가 과반 독주… 이장우·최민호는 긍·부정 팽팽

김창희 기자 2026. 1. 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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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임기 종료를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직무수행 성적표가 공개됐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과반이 넘는 긍정 평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KBS 대전방송총국이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22일부터 28일 사이 실시한 대전·세종·충남 지역민 여론조사 결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도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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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민선 8기 임기 6개월 앞둔 충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김태흠 긍정 51% vs 부정 27% 서해안권 60% 넘는 지지율 견고
이장우 긍정 44% vs 부정42% 팽팽 , 최민호 긍·부정 41% 동률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대전·홍성=김창희 기자

민선 8기 임기 종료를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직무수행 성적표가 공개됐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과반이 넘는 긍정 평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KBS 대전방송총국이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22일부터 28일 사이 실시한 대전·세종·충남 지역민 여론조사 결과, 김태흠 충남지사의 도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1%를 기록했다. 이는 3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린 수치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지사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잘하고 있다”가 12%, “대체로 잘하고 있다”가 39%로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는 27%에 그쳤다.

김 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서부해안권에서 6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지지세를 과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수행 평가는 긍정 44%, 부정 42%로 나타났다. 오차범위(±3.5%p) 내에서 긍·부정 여론이 팽팽하게 맞선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동구와 서구, 중구에선 긍정이, 유성구와 대덕구에선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최민호 세종시장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최 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과 부정 모두 41%로 정확히 동률을 이뤘다. 동(洞) 지역과 읍·면 지역 모두에서 유사한 흐름을 보여,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기 위한 성과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대전, 세종, 충남 모두 경제 활동의 주축인 40대와 50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대체로 긍정 평가가 우세해 세대 간 시각차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KBS 대전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025년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대전 14.5%, 세종 17.7%, 충남 16.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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