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난 마레스카, 토트넘 오라고? 제이미 오하라 "아주 훌륭한 감독, 당장 데려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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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첼시를 떠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영국 토트넘 전담 매체인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첼시를 갑작스럽게 떠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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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최근 첼시를 떠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영국 토트넘 전담 매체인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첼시를 갑작스럽게 떠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레스카는 직전 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첼시보다 기복이 훨씬 더 심한 팀이었다. 하지만 결국 경질된 것은 마레스카 감독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첼시는 새해가 시작되는 이번달 1일 마레스카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공식으로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2017년 은퇴한 후 지도자 커리어에 본격적으로 입성, 이후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석 코치에 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고 레스터 시티 감독이 되며 사령탑의 꿈을 이뤘다.
강등된 레스터 시티를 이끌어 31승4무11패 성적으로 승격을 이룬 그는 첼시의 선택을 받았다. 첼시에서도 그는 첫 시즌부터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등 지도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림이 달라졌다. 컨퍼런스리그, 클럽 월드컵 우승 등 시즌 초 출발은 좋았지만 기복으로 흘러갔고 급기야 수뇌부와의 갈등설이 터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에버튼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통해 "어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클럽에 합류한 후 '최악의 48시간'을 보내게 했다"고 저격성 발언을 던져 충격파를 일으켰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BBC는 이 '많은 사람들'을 구단 수뇌부로 추측했다. 또한 최근 본머스전에서는 무승부로 물러난 후 건강 이상을 이유로 기자회견을 거부했는데, 사실상 구단에 불만을 품고 이러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결국 이러한 갈등 끝에 마레스카 감독이 구단을 떠나는 그림이 그려졌다.
경질설이 코 앞에 다가온 것은 아니지만 토트넘도 마찬가지로 '사령탑 수난기'를 겪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겨준 후 떠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선임됐다. 브렌트포드에서 보여준 좋은 지도력으로 토트넘의 눈길을 끌었지만 현재는 이도저도 아닌 공수를 보여주며 분위기가 한 풀 꺾인 상황.

시즌 초 4~6위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던 토트넘은 5일 기준 리그 13위(7승6무7패, 승점 27점)로 길게 미끄러졌다.
특히 5일 치른 선덜랜드와 경기에서는 벤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로 물러나며 팬들의 불만을 불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는 'TalkSPORT'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이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하라는 "마레스카를 토트넘에 데려오고 싶다. 할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해야한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레스카가 첼시에서 처했던 내부 상황에 대해 "감독들은 대부분 한 구단에 오래 머물면 선수 구성에 대해 더 많은 발언권을 갖길 원한다. 마레스카도 그랬다"며 "올 시즌 시작 컨퍼런스만 해도 그런데, 그는 더 많은 센터백을 보유하길 원했다. 그가 그렇게 말할 때 팀은 그걸 이뤄줬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의하면 사령탑 공백이 생긴 첼시는 최근 스트라스부르를 지도하는 리암 로세니어 감독과 협상에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첼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4시 30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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