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품값 폭등에 삼성도 직격탄…'갤럭시S26' 가격 전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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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를 인상한다.
스마트폰 핵심 부품 가격 상승·고환율 고착화 등 원가 부담이 급격히 가중되고 있어서다.
갤럭시S26, 최대 8만 8000원 오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시리즈 국내 출고가를 전작인 '갤럭시S25' 대비 상향 조정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6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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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후 3년 만에 판매가 올라
치솟는 D램·낸드 가격에 고환율 겁쳐
해외 주요국 출고가는 동결 검토
2월 25일 美 '언팩'서 첫 공개

스마트폰 핵심 부품 가격 상승·고환율 고착화 등 원가 부담이 급격히 가중되고 있어서다. 가격을 올리지 않고는 더 이상 수익성 악화 국면을 버티기 어렵다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 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향후 삼성전자 정보기술(IT) 신제품 전반에 가격 인상 기조가 확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모델별로 256기가바이트(GB) 기준 4만 4000원에서 8만 8000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해 갤럭시S25 시리즈 출고가가 △일반 115만 5000원 △플러스 135만 3000원 △울트라 169만 8400원으로 책정된 점을 고려하면 최상위 제품인 갤럭시S26 울트라 가격은 18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갤럭시S26 시리즈는 오는 2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언팩'에서 첫 공개돼 3월 출시된다.
갤럭시S 시리즈 가격이 오르는 건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일반·플러스 모델만 가격을 유지한 '갤럭시S24'와 달리 갤럭시S25는 전 제품 가격이 동결됐다. 성능이 개선된 부품 탑재 등 각종 원가 상승 요인에도 판매량 증진을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인데, 갤럭시S25는 전작보다 두 달 가량 빠르게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원가 비중이 높은 D램·낸드플래시 등 주요 부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첨단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12GB 저전력 D램 7세대(LPDDR5X) 모듈 가격은 지난해 초 대비 두 배 이상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4분기까지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40%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가 급증하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스마트폰용 D램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DS) 부문에서 D램·낸드를 공급받는 MX사업부조차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유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돌발 변수인 고환율까지 겹치며 비용 압박은 더 커지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후반을 오가며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평균(1398.39원)을 넘어섰다. 해외에서 조달하는 부품은 환율이 오를수록 구매 비용이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4분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매입에 역대 최대 10조 9275억원을 지출했는데, 대부분이 퀄컴의 AP '스냅드래곤' 칩셋 조달에 쓰였다.
다만, 삼성전자는 글로벌 판매량 촉진을 위해 미국 등 주요국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갤럭시S26의 미국 출고가는 △일반 799.99달러(약 115만원) △플러스 999.99달러(약 144만원) △울트라 1299.99달러(약 187만원)로 출시돼 일부 모델은 한국보다 판매가가 낮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6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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