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고르고 알리바바가 판다…中 내수로 한중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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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소비재와 콘텐츠, 첨단 공급망까지 아우르는 한중 경제 협력이 본격화됐다.
중국의 거대 내수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중심 협력'이 가동되면서 한국 기업들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다.
이번 협력은 단순 수출을 넘어 한국 기업이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존 한중 경제 협력과는 차별화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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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겨냥한 플랫폼 협력 가동

산업통상부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총 9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 수출을 넘어 한국 기업이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존 한중 경제 협력과는 차별화된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신세계그룹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간 협력으로 대표되는 소비재 분야다. 신세계가 국내 우수 상품을 발굴하면 알리바바가 자사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의 유통과 판매를 맡는 방식이다. 알리바바가 번역과 물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기로 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공급망을 겨냥한 기술 협력도 포함됐다. 자율주행 기업 에스더블유엠(SWM)은 중국 레노버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거성산업은 중국 BF 나노테크와 함께 발전소·수처리 분야 나노 재료 공장을 설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친환경 분야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MOU를 통해 중국 거대 내수시장에 우리 기업 들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상의, 코트라 등 유 관기관과 더불어 중국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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