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침묵 공존했던 잠실구장...역사의 한 페이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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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원년 멤버이자 45년간 서울 시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잠실야구장이 2026년 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고한다.
서울시의 잠실야구장 철거 계획은 2년 전인 지난 2023년 9월 18일 공식으로 전해진 바 있다.
그렇게 탄생한 곳이 우리가 친숙하게 알고 있는 서울 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이다.
이후 잠실야구장의 오늘날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서울을 연고로 한 두 KBO리그 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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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프로야구 원년 멤버이자 45년간 서울 시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잠실야구장이 2026년 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고한다.
서울시는 다가오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재개발을 추진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돔구장 형태로 새롭게 조성할 전망이다.
서울시의 잠실야구장 철거 계획은 2년 전인 지난 2023년 9월 18일 공식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구장을 함께 사용했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7시즌부터 4년 동안 대체구장으로 이동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잠실야구장은 1960년대 말 신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여러 섬으로 나뉘어 있던 잠실일대를 매립해 조성된 지역에 들어섰다. 1975년 황량했던 잠실벌판을 스포츠타운이자 국제교류단지로 개발하고, 1988 서울올림픽 유치를 염두에 둔 계획 하에 대한야구협회는 1980년 4월 공사에 착수해 1982년 7월에 준공했다.
그렇게 탄생한 곳이 우리가 친숙하게 알고 있는 서울 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이다.

잠실야구장에는 총 126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좌우 100m, 좌우중간 120m, 중앙 125m에 최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급 규모를 갖췄다. 개장 경기는 4개교가 참가한 우수고교초청대회였고, 프로야구 첫 경기는 1982년 8월 1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MBC 청룡의 맞대결이었다. 이후 잠실야구장의 오늘날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서울을 연고로 한 두 KBO리그 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잠실 야구장의 철거 및 신축 공사가 진행되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LG와 두산은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야구장 공사가 진행 중인 주경기장은 주중엔 1만 8000석, 주말 및 포스트시즌엔 최대 3만 4000석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2032년, 새로운 서울 야구의 상징이 될 잠실 돔 야구장. 그 개막전의 주인은 누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45년간 쌓아온 잠실 야구장의 기억은 돔구장 내 기념관과 팬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전망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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