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참가 용인FC, 본격 출항… “2030년 1부 승격 목표”

이세용 기자 2026. 1. 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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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FC 창단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2에 참가하는 용인FC가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FC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김진형 용인FC 단장, 최윤겸 감독,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기술감독), 축구계 관계자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창단 선언 ▶비전 선포 ▶유니폼 공개 ▶선수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창단 선언과 함께 '혁신과 성장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 명문 클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정한 플레이로 승리하는 팀, 시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팀을 지향하며, 2030년 K리그1 승격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어 용인FC 출범을 알리는 축포와 점등식이 진행됐으며, 서포터스 대표가 이 시장에게 구단기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해 3월 110만 용인특례시민이 정서적으로 하나로 모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했다"며 "이렇게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형 단장, 최윤겸 감독,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와 함께 용인축구센터 출신 선수들을 포함한 우수한 선수단을 구성했다"며 "K리그2에서 출발하지만, 이번 시즌 최대 4팀이 승격하는 만큼 조심스럽게 K리그1 진출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앞으로도 용인축구센터에서 배출되는 인재를 담아낼 수 있는 큰 그릇의 구단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용인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FC 창단식에서 공개된 2026시즌 홈 유니폼.
용인은 이어진 유니폼 공개 행사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한 유니폼을 최초 공개했다.

구단 슬로건 'The Way of the Mireu(용의 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붉은색과 하늘색이 조화를 이룬 홈 유니폼과 순백의 어웨이 유니폼은 용인FC의 힘찬 도전과 미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의 초대 사령탑인 최윤겸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소개가 진행됐으며 서영석 감독이 이끄는 U-18, 김상원 감독의 U-15, 김재웅 감독의 U-12 유소년 팀도  함께 공개됐다.

최윤겸 감독은 "시와 구단이 코칭스태프와 지원팀을 믿고 신뢰해 준 덕분에 좋은 선수들과 함께 출발할 수 있었다"며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김형운·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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