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봐도 못했다" 소향, '골든' 라이브 혹평에 심경 고백

김현식 2026. 1.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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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이 '골든'(Golden) 커버 무대 이후 쏟아진 혹평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소향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열린 KBS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무대에 올랐다.

해당 무대에서 소향은 가수 박혜원(HYNN), 영빈과 함께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불렀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소향의 불안정한 음정 처리 때문에 협업 무대의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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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겠단 생각에 치우쳤다"
"프로이기에 핑계 댈 수 없어"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소향이 ‘골든’(Golden) 커버 무대 이후 쏟아진 혹평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소향(사진=KQ엔터테인먼트)
소향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골든’ 영상을 저도 봤다. 죄송하다. 진짜 너무 못했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춥기도 했지만, 프로로서 핑계를 댈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향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열린 KBS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무대에 올랐다. 해당 무대에서 소향은 가수 박혜원(HYNN), 영빈과 함께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불렀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소향의 불안정한 음정 처리 때문에 협업 무대의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대한 심경을 밝힌 소향은 “‘여기서 잘해야지’라는 생각에 치우쳤던 것 같다”고도 밝혔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노래하는 목적을 잊어선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이 목소리를 주신 이유는 누군가를 위로하고, 그분의 모습을 보이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고도 했다.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 방송 화면(사진=KBS)
한편 1996년 CCM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소향은 폭넓은 음역대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대중음악계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간 ‘2014 NBA 개막전’, ‘2018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개회식’ 등 국내외 여러 굵직한 무대를 빛냈다.

소향은 지난해 9월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케데헌’ 주인공 루미가 용기를 내어 숨겨왔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장면을 보며 감명을 받아 속내를 털어놔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면서 ‘골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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