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도 해외여행 는다...'패키지·FIT' 모두 잡는 전통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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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상황 속에서도 해외 여행 수요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수요가 3000만명을 넘는단 분석이 나오면서 여행업계는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는 패키지 사업에 주력하는 동시에 항공·호텔 등 개별 상품으로 FIT(자유여행객)까지 잡겠단 전략을 내세웠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리서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전년 대비 2.6% 증가한 3023만명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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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상황 속에서도 해외 여행 수요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수요가 3000만명을 넘는단 분석이 나오면서 여행업계는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는 패키지 사업에 주력하는 동시에 항공·호텔 등 개별 상품으로 FIT(자유여행객)까지 잡겠단 전략을 내세웠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리서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전년 대비 2.6% 증가한 3023만명으로 전망했다. 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뉴노멀로 받아들여지는 1400원대 원달러 환율이 변수다. 정용택 IBK증권 연구원은 "1500원을 위협했던 환율이 올해 상반기 좀 더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환율 수준에 대한 눈높이는 여전히 높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는 여행사의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여행사는 고정환율제를 채택해 고객 입장에선 환율이 인상되면 어느 정도 상쇄가 되고 인하될 땐 인하분을 환급받기도 하는데, 손해는 여행사가 부담하는 구조다. 게다가 여행심리도 위축되는 분위기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지난해 3분기 해외 송출객이 전년 동기 대비 2.2%, 31.2% 줄었는데 4분기 역시 고환율 영향으로 해외 송출객 감소세가 예상된다.
고환율 여파는 미주·유럽 지역 패키지 상품 판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캄보디아 등 치안 문제로 수요가 감소한 동남아도 고환율 여파를 피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여행사들은 대체 여행지를 내세우고 저렴하지만 안전한 여행지로 모객을 집중할 예정이다. 동시에 항공·호텔 등 개별 상품 판매를 강화해 OTA(온라인여행사)가 점유한 FIT 고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2030 전용 패키지인 '밍글링 투어' 투어 등 기존 패키지와 차별화된 테마를 강화한다. 그간 항공·호텔 단품으로 판매하던 방식을 현지 투어 등과 결합해 자유여행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하나투어의 FIT 이용객 수는 지난해 1~3분기 각각 전년 대비 37%, 25%, 11% 상승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글로벌 OTA에 대응해 항공·호텔뿐 아니라 기타 상품들도 연계 판매하는 전략으로 자유여행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패키지로 이익을 남기고 자유여행으로 시장 자체 볼륨을 키우겠단 취지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모두시그니처와 하이클래스 등 중고가 패키지를 확대해 완성도 있는 여행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법인을 토대로 전반적인 패키지 상품의 품질도 높인다. 전통 여행사가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승부 보겠단 전략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미주·유럽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나다, 호주 등 대체 여행지를 발굴해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지로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 지역의 상품도 더 강화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고환율 여파도 이어지고 올해 장기 연휴도 없는 만큼 장거리 여행 대신 단거리를 2~3번 다녀올 가능성이 높다"며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지를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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