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외길 20년’ 김명자 파주시 새마을회장 “나눔과 연대로 취약계층에 희망을”

김요섭 기자 2026. 1.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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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나눔과 돌봄으로 파주의 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회의 상징인 녹색 조끼를 입고 파주지역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척하면 척' 해낸다고 해서 '파주 여장부'라고 불리는 김명자 파주시 새마을회장(63)의 소망이다.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 파주시새마을부녀회, 새마을교통봉사대파주지대를 2년째 총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새마을회의 젊은 지도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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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파주시 새마을회장. 본인 제공


“촘촘한 나눔과 돌봄으로 파주의 취약계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회의 상징인 녹색 조끼를 입고 파주지역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척하면 척’ 해낸다고 해서 ‘파주 여장부’라고 불리는 김명자 파주시 새마을회장(63)의 소망이다.

파주지역 공동체 개발과 봉사활동을 주도하는 파주시 새마을회는 1970년대 초 설립했다. 이후 50여년간 수해복구 등 각종 봉사 현장에는 새마을회 손길이 짙게 배어 있다.

김명자 파주시 새마을회장. 본인 제공


이처럼 긴 역사를 자랑하는 파주시 새마을회의 회장직은 대부분 남성이 맡아 왔다. 이런 흐름은 2024년 2월 사상 처음으로 김 회장이 선출되면서 깨지게 됐다.

그는 결혼 후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 소방대원들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공동체 회복, 복지·나눔의 새마을 활동에 헌신해 왔다. 2007년 1월 교하읍 상지석4리 새마을부녀회장에 이어 2012년 운정1동 새마을부녀회장, 2018년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추대돼 두 차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새마을회장에 오른 뒤에는 파주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좋은 이웃 만들기 사업 ▲휴경지 경작을 통한 김치 담그기 ▲헌 옷 모으기 사업 ▲우리동네 행복밥상 만들기 ▲코로나19 접종 도우미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을 전개하기도 했다. 앞선 활동으로 2020~2023년 시·군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새마을운동 최고 명예인 대통령 훈장 노력장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김명자 파주시 새마을회장. 본인 제공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 파주시새마을부녀회, 새마을교통봉사대파주지대를 2년째 총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새마을회의 젊은 지도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나눔’, ‘배려’, ‘연대’라는 세대를 초월한 시대정신으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선한 영향력 확산과 더불어 연대와 통합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 다툼 등을 치유하는 데 노력해 전 세대가 새마을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아직도 농촌운동으로 인식되고 점점 고령화되는 회원들의 나이대를 고려하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혁신을 꾀할 때”라며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돕는 희망공동체이자 든든한 기둥인 파주시 새마을회는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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