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김혜성과 매우 비슷해…주전 기회제공” SD 318억원 멀티맨은 ML에서 저평가된 사나이, 증명만 남았다

김진성 기자 2026. 1. 5. 1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어려운,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야드바커가 5일(이하 한국시각) 송성문(30)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3+1+1년 2200만달러 계약을 닉 토레스(뉴욕 양키스), 타일러 오스틴(시카고 컵스)과 함께 저평가된 계약으로 정의했다. 송성문의 보장계약은 4년 1500만달러이며, 인센티브 합계가 700만달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야드바커는 “KBO리그 스타 내야수 송성문의 레퍼토리는 전 키움 히어로즈 팀 동료 김혜성(27, LA 다저스)과 매우 비슷하다. 송성문은 지난해 584타수 26홈런 25도루 타율 0.315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을 기록하며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송성문은 2024시즌 타율 0.340 출루율 0.409 장타율 0.518, 19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공수주를 갖춘 멀티 내야수라는 점에서 김혜성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단,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김혜성보다 파워는 좋고 기동력은 떨어진다. 엄밀히 말해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조금 더 비슷한 스타일이다. 어쨌든 메이저리그가 선호하는 툴 많은 선수다.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다.

야드바커는 “송성문은 새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포지션에 따라 1루수 또는 2루수로 출전할 수 있다. 라이언 오헌과 루이스 아라에즈,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FA로 떠나면서 샌디에이고 내야진의 오른쪽을 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크로넨워스와 송성문 모두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레이그 스탬멘 감독에 따르면 샌디에이고가 송성문을 외야수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간판스타 매니 마차도의 존재로 주전 3루수로는 못 뛴다. 3루수로는 백업으로 가끔 나갈 전망이다. 1루수와 2루수의 비중이 확실히 높을 듯하다. 외야로 나갈 가능성도 있지만, 키움에선 외야수 경력이 전무했다.

결국 타격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타격으로 승부를 보려면 포지션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계약규모를 볼 때 한번쯤 주전 도약의 기회는 분명히 잡을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결과로 증명하면, 5년 2200만달러 계약도 혜자계약으로 기억될 것이고, 훗날 FA 자격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