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2의 팔란티어 찾아라…미국 증시 ‘여기’에 주목 [K주식, 이걸 사? 말아?]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가 유튜브 ‘매경 자이앤트’에서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출처=유튜브 ‘매경 자이앤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k/20260105130302810dfvw.png)
최근 매일경제신문 증권·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 ‘매경 자이앤트’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올해 글로벌 증시를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AI의 현실화’를 꼽았습니다. 목 대표는 지난해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반도체 열풍이 올해에도 이어지겠지만, 투자자들은 이제 그 이상의 실체를 보여주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알파벳은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에서 ‘제미나이 3.0’을 통해 AI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서 벗어나고 맞춤형 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 속에 알파벳의 TPU(AI 가속기) 경쟁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AI의 발전 단계를 ‘학습→추론→에이전트→피지컬’로 정의하며, 테슬라의 옵티머스로 대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과거에는 AI가 모니터 속의 존재였다면 이제는 물리적 실체로 우리 곁에 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가 유튜브 ‘매경 자이앤트’에서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출처=유튜브 ‘매경 자이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k/20260105130304080yisn.png)
그는 올해 미국 증시 리스크 요인으로는 금리와 자금조달을 꼽았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물가 상승 압력을 의식한 매파적 인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또한 자금 조달 환경에 따라 기업들의 자본지출(CAPEX)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조그만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중국 증시에 대해 크게 두 가지로 축으로 나누어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는 국가적 역량이 집중된 ‘테크 굴기’이며, 다른 하나는 중국의 Z세대가 주도하는 ‘신소비 트렌드’입니다. 목 대표는 테크 굴기의 중심엔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미국의 수출 규제라는 파고 속에서 중국은 오히려 자체 칩셋과 서버 시스템을 구축해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알리바바는 자체 AI 칩 개발을 통해 자립도를 높이고 있고 텐센트는 압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고도화하며 서구 기술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가 유튜브 ‘매경 자이앤트’에서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출처=유튜브 ‘매경 자이앤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k/20260105130305344oyfy.png)
그는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주주환원을 강조하기 시작한 2024년 9월 이후 시장의 체질이 변하고 있다”며 “알리바바 같은 빅테크의 이익 개선과 팝마트 같은 소비주의 성장이 맞물린다면 MSCI 차이나 지수의 반등폭은 기대보다 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추징 중인 상법 개정과 자사주 의무 소각 등의 정책 드라이브가 계속된다면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함께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목 대표는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친화 정책은 증시를 한 단계 점프업시키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가 유튜브 ‘매경 자이앤트’에서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출처=유튜브 ‘매경 자이앤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5/mk/20260105130306628mscd.png)
투자자들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투자의 성공 확률은 60%를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고단한 과정”이라며 “주가의 출렁거림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변동성 장세가 되겠지만, 세상이 변하는 방향을 읽고 그 길목을 지키는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의 인터뷰 영상은 매일경제신문 증권·투자 전문 유튜브 ‘매경 자이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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