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정정용 체제' 전북의 '1호' 영입, 주인공은 애제자 김승섭...K리그1 최고 윙어 품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전북 현대가 2026시즌을 향한 선수단 보강의 첫 신호탄으로 제주SK의 공격수 김승섭(29)을 영입하며 측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김승섭은 탄탄한 체격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윙어로, 좌우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2018년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3년 제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김승섭의 진가는 군 복무 시절인 2024~2025년 김천상무에서 발휘됐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정정용 감독 지도하에 기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윙어로 거듭났다.
2025시즌에는 김천에서만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전역 후 제주로 돌아가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결사'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김승섭의 가장 큰 장점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수비 가담 능력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에 능하며,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정정용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교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슈팅과 크로스 능력 역시 전북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할 핵심 카드가 될 전망이다.
챔피언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승섭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저를 믿고 다시 불러주신 정정용 감독님과 재회하게 되어 설렌다”며, “2026년 전북현대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김승섭은 스페인 전지훈련을 떠나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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